[고양신문] "연금개악 중단하고 공적연금 강화해야"

“연금개악 중단하고 공적연금 강화해야”

공적연금강화대책위 기자회견

[1200호] 2014년 11월 26일 (수) 18:36:37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공적연금강화, 공무원연금 개악저지를 위한 공적연금강화 고양파주 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이 24일 고양시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와 고양지청 법원 공무원 노조, 파주 교육청 공무원 노조, 전교조 고양중등지회룰 비롯해 통합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지발언 순서에서 강명용 통합진보당 고양시위원회 노동위원장은 “공무원연금은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공무원들의 유일한 노후보장 수단”이라며 “이번 공무원연금개악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이후 정부에서는 국민연금까지 손대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신지혜 노동당 고양파주당협 사무국장은 “정부가 공무원 연금이 바닥나게 된 근본원인인 불법전용과 구조조정 문제 등을 언급하지 않고 마치 세금도둑인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현재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공적연금 개악은 결국 전국민의 노후복지를 벼랑으로 내몰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국가가 민간 보험회사의 살만 찌우는 친재벌 정책의 연장선”이라며 “세금 도둑 운운하며 공무원과 국민들을 이간질시키려는 시도를 멈추고 공무원연금 개악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1인시위,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편안의 문제점에 대해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6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