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에서 아침인사를 드리던 중, 오랫동안 서서 지켜보시던 시민 한 분이 귤을 주시고 가셨어요. 손안에 꼭 쥐어주시며 꼭 잡아주신 손의 온기가 핫팩보다 더 오래 마음 속에 남았습니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눈인사만 드리고 있지만 시민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며 감사를 느끼는 매일입니다. 오늘 받은 온기를 희망의 정치로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을 실현해내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다졌습니다.
어느덧 다가온 1월의 마지막주, 끝이 보이지않는 코로나19와의 전쟁 속에서도 붐비는 지하철에 몸을 싣고 일상을 시작하셨을 서울 시민분들의 일주일이 무탈하고 안전하게 흘러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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