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언론보도

[한국NGO신문] 불법정치자금 기소 파주 시장 자진사퇴 촉구

불법정치자금 기소 파주 시장 자진사퇴 촉구

조응태 기자 2015-11-30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파주시장 비리 진상규명 공동대책위는 11월 25일(수) 오전 11시 30분 파주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를 전후한 약 3억 5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한 입장표명과 파주시정 정상화를 위해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 11월 25일(수) 오전 11시 30분 파주시청 앞에서 이재홍 파주시장의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 입장표명 및 자진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조응태

 
공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11월 3일 고양지청 형사1부(이종구 부장판사)는 이재홍 시장과 그의 부인을 비롯한 지역 운수업체 대표 김모씨 3명에 대해 뇌물수수, 불법정치자금 수수,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며 "이 시장 뇌물비리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부패금지와 청렴의 의무를 헌신짝처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 11월 25일(수) 오전 11시 30분 파주시청 앞에서 이재홍 파주시장의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 입장표명 및 자진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조응태

 
이어 "이 시장은 지방선거에 참여했던 파주 시민과 자신을 뽑아 준 사람들 모두에게 크나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줬다"며 "이번 불법비리 사건은 매우 심각해 이시장의 신변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놓인 만큼 파주시장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밝혔다.

 
▲ 11월 25일(수) 오전 11시 30분 파주시청 앞에서 이재홍 파주시장의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 입장표명 및 자진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조응태

 
또한 "이 시장은 사건 발생 8개월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파주 시민들에게 어떠한 입장을 밝힌 바 없다"며 "산적한 파주시정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이 시장은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고 자진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재홍 파주시장 불법비리 진상규명 공동대책위원회에는 녹색당 파주위원회, 노동당 고양·파주위원회, 민주평화 파주희망연대,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파주주민모임, 통합정의당 파주준비위원회, 파주지역운동연구모임 등이 모였다.
 
한편 대책위는 그동안 이재홍 시장 불법비리 진상규명 공동대책위를 구성하고 검찰에 조속한 기소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였고, 10월 파주시장 기소촉구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하였고, 지난 9월부터 검찰청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진행해 왔다.

기사입력 : 2015-11-30

 

출처 : http://m.wngo.kr/a.html?uid=81123&menu=&sc=&s_k=&s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