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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하루

“신속하고 광범위하며 전례 없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본소득당은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 법제화와 정의로운 전환 실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정당 공동기자회견에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로서 발언했습니다.

스웨덴의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다보스 포럼에서 “자기 집에 불이 났을 때 하듯이 행동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제출하지 못하고 석탄화력발전소 짓기에 급급한 정부는 자기 집에 불난 줄도 모르고 느긋하기만 합니다.

P4G를 앞두고 앨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해야한다고 공개서한을 보낼 정도입니다.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이행계획, 정의로운 전환의 구체적 내용,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재원마련 등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P4G와 같은 국제회의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될 것 입니다.

홍남기 기재부 장관이 EU에서 검토 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는 것만 보아도 정부의 탄소배출량 감축이 절실하지 않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바로 오늘 우리가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절실함으로 기후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이 필요합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목표를 법제화하고 탄소세 기본소득 도입, 석탄화력발전소 신규건설 철회 및 단계적 폐쇄, 정의로운 전환 등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을정부에 촉구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기후위기로 수많은 생명체들이 멸종과 재난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신속하고 광범위하며 전례 없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본소득당은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