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는 한림예고 정상화 대책위 활동을 하시는 분이 당사에 찾아오셨습니다. 그간의 활동을 공유해주시고, 지금의 고민을 함께 나눠주셨습니다.
한림예고는 한류를 이끈 아이돌을 많이 배출한 학교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설립자이자 전 교장이 갑자기 사망한 뒤 학교의 정상 운영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평생교육법 개정으로 개인이 아닌 법인만 평생교육시설로 지정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데, 개인에서 법인으로 전환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설립자가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운영의 차질은 고스란히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로 돌아왔습니다. 교직원이 무급휴직을 해야했고, 그에 따라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교직원과 학생 등이 서울시교육청에 청원 답변으로 정상화 지원 약속을 받았지만, 여전히 나아가야 할 길이 멉니다.
그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잘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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