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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하루

[유세 보고] 무거운 마음으로 둘째날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광화문역 안에서 유세 중인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밝은 회색 자켓을 입고 민트색 어깨띠를 멨다. 허리 숙여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인사한다. 왼편에 피켓을 든 유세원이 함께 서있다.
신용규 서울복지시민연대 대표가 신지혜 후보에게 사회복지정책 제안서를 건네고 있다. 둘은 신지혜 유세차에 올라타있다. 유세차에는 "서울에 부는 당신의 바람"이라고 쓰인 신지혜 선거 포스터가 크게 붙어있다.


무거운 마음으로 둘째날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무거웠던 건 지방선거 유세가 시작된 어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단식하시던 종걸님과 SPC 노동조합 탄압을 규탄하며 사회적 합의 이행 요구를 위해 단식하시던 임종린 지회장님이 병원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차별받지 않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기본을 세우자는 것, 법에 보장된대로 한 시간 온전하게 밥 먹을 수 있고 아프면 휴가를 쓸 수 있게 해달라는 기본적인 요구. 이를 위해 목숨을 걸고 쓰러지기 직전까지 밥을 굶어야 하는 참담한 현실에서 '선진국'과 '발전'을 어떻게 이야기하겠습니까.

여전히 평등을 바라는 사람과 우리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저는 계속 함께 할 것입니다.

오늘은 광화문역에서 유세를 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대학 동기를 만나기도 했지요! 유세가 끝난 뒤엔 서울복지시민연대에서 사회복지정책 제안서를 전하러 와주셨습니다. 평등이 밥이고, 평등이 안전망입니다. 든든하고 촘촘한 복지 역시 평등을 위한 기본입니다.

기본소득 위에 탄탄하고 촘촘한 복지까지 더해지는 서울, 함께 만들어주세요.

서울시장은 기호4번 신지혜,
정당투표도 기호4번 기본소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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