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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일기] D-8, 신지혜의 돌풍 유세 일기 <정직하고 알차게, 성심성의껏 토론회>

MBC 2022년 서울특별시장선거 후보자토론회 방송 화면. 회색 배경의 세트에 검은색 정장을 입은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기 앉아있다. 오른쪽 구석에 작게 수어통역사 화면이 있다.
MBC 2022년 서울특별시장선거 후보자토론회 방송 화면. 무소속 기호 5번 김광종 후보와 신지혜 기본소득당 기호 4번 후보가 토론 중이다. 오른쪽 구석에 작게 수어통역사 화면이 있다.
구산역 안에서 유세 중인 신지혜 유세단. 맨 왼쪽에 흰색 반소매 셔츠를 입은 신지혜 후보가 서있고, 그 옆에 윤김진서 비례대표 후보가 피켓을 들고 서있다. 둘은 한 팔을 들어 투쟁 포즈를 취하고있다. 그 옆에 유세원이 피켓을 들고 서있다. 피켓1: 상단에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라고 써있다. 그 아래 신지혜 후보의 사진이 들어가있다. 마치 후보가 말하는듯 말풍선 모양 안에 "반성폭력업무지침, 혐오표현 예방조례 있는 서울"라 써있다. 2. 같은 디자인 다른 문구. "당신의 성과 재생산 권리를 서울시가 보장하겠습니다" "서울시 모든 보건소에 미프진 상시 구비"이라 써있다.


D-8, 신지혜의 돌풍 유세 일기
<정직하고 알차게, 성심성의껏 토론회>

오늘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초청 외' 후보 토론회입니다. 아침 여의도 선거운동을 마치고, 정론관에서 세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질문하는 기자회견을 했죠. 답변을 받을 수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득권 정당의 소수정당 패싱이 하루이틀일이 아니니까요. 만약 후보들이 답변하지 않는다면, 꼭 언론인께서 물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네요.

오늘 토론회 준비를 위해서 꼬박 반나절 정도의 시간을 쓴 것 같습니다. 어제 오전 유세와 저녁 유세 사이, 그리고 오늘 새벽까지. 선관위 룰에 따라 부동산, 일자리, 차별금지조례, 자유 주제 등의 공통답변과 보충질의/답변을 준비했죠.

오늘 토론회 소감을 말한다면, 너무나 정직하고 알차게 토론회 준비에 힘을 쏟았지만, '토론'이 잘 진행된 것 같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서울시민들께 저 신지혜가 바꿀 평등 서울의 비전을 잘 전하고자 애썼고, 제 비전이 잘 가닿았기를 바랍니다.

오늘 토론회를 요약하자면,
"공공임대주택 확대 vs. 모든 공공임대주택 분양 전환" 1차전이 있었고, "차별금지조례 제정 vs. 반대" 2차전이 있었던 느낌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나중엔 답답한 마음에 표정 관리가 어렵기도 했습니다만, 꿋꿋하게 끝까지 평등을 이야기하며 끝맺었습니다.

토론회 후 저녁 유세는 구산역에서 마무리했는데요, 페미니스트 이웃 만나 따스운 기운 나누며 오늘 토론회 답답함을 씻어냈습니다. 내일도 쭉 평등 향해 직진하겠습니다 :)

📺 토론회 다시 보기를 원하신다면
https://youtu.be/Ur_uhCv_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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