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신지혜의 세 번째 기획유세
"기후위기 시계를 멈추겠습니다."
오늘 신도림역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약속하는 기획유세를 했습니다. 많은 곳 중 신도림역을 선택했던 것은 디큐브 백화점이 들어서기 전 그곳이 석탄을 저장하는 저탄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연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시대가 되면서 저탄장이 사라졌듯, 이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은 에너지를 착취하는 입장에 서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끌어와 쓰느라 에너지효율도 떨어지고 탄소배출량도 많습니다. 서울이 착취가 아닌 공존의 입장에 서 있기 위해선 에너지자립도를 높여야 합니다. 탄소배출 하지 않는 재생에너지를 늘려야 합니다. 저 신지혜가 태양광 발전으로 2030년까지 에너지자립도 20% 달성하는 서울을 약속드린 이유입니다.
태양광 발전을 이끌 사회적 기업 등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투자한 만큼 지분을 얻어 발전 수익을 기본소득으로 배당하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서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집 지을 곳도 없는데, 태양광 발전을 어디서 하냐고 질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건물 옥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에너지자립도 20% 목표 달성도 용이합니다.
서울의 탄소배출량 중 약 70%가 건물에서 나옵니다. 탄소배출 제로 건물설립계획에 재건축ㆍ재개발을 승인하고, 탄소배출 하는 건물에 부과하던 환경부담금을 부활시키겠습니다. 다시 걷는 환경부담금은 기존 건물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그린리모델링에 지원하겠습니다.
탄소배출하는 축산업을 줄일 수 있도록, 육식 소비 줄이고 채식이 기본인 서울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지금 탄소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서울의 탄소배출 때문에 다른 지역과 가난한 사람들이 더 큰 피해를 입는 기후불평등은 더 심해질 겁니다. 서울의 탄소배출로 다른 지역이 수몰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지금 당장 기후위기 시계를 멈춰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수면이 높아지는 바다를 현수막으로 표현했고, 기후불평등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기후위기를 극복할 구명조끼와 같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기후불평등이 높아질수록 높아지는 해수면, 우리가 낮출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열어주십시오. 기후위기 극복하고, 착취 아닌 공존하는 서울, 기호4번 신지혜와 기본소득당과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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