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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신지혜

검찰의 무리수가 정치를 마비시켰습니다

오늘 아침 검찰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김용 부위원장이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상근직도 아니기 때문에 김용 부위원장의 개인 공간이 별도로 없다며 임의제출 등 증거제출의 다른 방식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압수수색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무리수가 정치를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예정된 국정감사는 국회 상임위 10곳 중 1곳에서만 진행됐고,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단독 진행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국정감사 막바지에 검찰이 정쟁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무리수에 유감을 표합니다. 지금이라도 무리한 압수수색을 멈추십시오.

검찰의 무리수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도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이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에 대해 ‘정당성은 국민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검찰의 야당 당사 압수수색을 격려하는 발언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이상 검찰총장이 아니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2022년 10월 24일
기본소득당 대변인 신지혜

#검찰 #압수수색 #민주당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