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착취 동영상으로 44억 돈을 벌어들인 손정우, 그의 범죄가 한국에 알려진 것은 미국 법무부 공식 사이트에서 해당 사건 조사 결과가 공시되고 외신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1년 6개월형, 그리고 공범들은 벌금에 그치는 솜방망이 처벌이 끝난 뒤였습니다.
그의 악랄한 범죄에 분노하고, 여전히 구조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기억하며 32개 나라들이 그를 잡아들이기 위해 협조했습니다. 한국에서 이루지 못한 사법정의를 미국에서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미국 송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사법정의를 내버린 한국 사법부는 또 다시 가해자의 가족에게만 ‘감사하다’ 인사 받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법부의 수차례 반복되고 이러한 판결은 디지털성폭력을 묵인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착취당해야 사법부는 피해자의 곁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것입니까. 정의 없는 사법부에 분노하고, 한 명의 국민으로써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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