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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하루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108 청년정치인에게 묻고, 청년정치인에게 듣다.

1월 8일, 꽃보다 아름다운 시민들의 시장실 앞 24시 연좌농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시장은 올 수 없다는 답변을 공무원을 통해 해왔을 뿐, 24시간동안 시장실 앞 바닥에 앉은 시민들에 대한 어떤 말도 전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 공무원들은 범대위가 끊임없이 문제제기 해왔던 부분에 대해 정확한 대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시장의 의지를 확인하고 우리는 24시간의 행동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9일 지난 1년동안의 범대위 활동을 보고하고 힘을 모으는 자리에 우리는 또 함께 할 것입니다. 누군가의 이익보다 시민들의 맑은 숨과 깨끗한 물의 권리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농성이 끝난 후 미처 끝내지 못한 녹화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청년을 둘러싸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이야기하며,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어떻게 세상을 바꿔야할지 고민하고 토론하고 때론 배우는 자리였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발견하기도 했지만^^ 앞으로 채워나갈 준비 역시 착실히 해야겠습니다.

이 곳이 바로 불 (타는) 금 (요일)의 현장이었습니다. 현재 진보좌파정치가 놓여있는 어려움을 확인하고 함께 만들어갈 연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방송은 다음 주 월요일입니다. 다른 때보다 정돈되지 못한 말들 투성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