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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람답게,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진행한 정책 현안 여론조사에서 “기본소득 도입”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울에서 기본소득 도입에 “매우 찬성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26.2%로 제주 다음으로 높았고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1.7%가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했습니다.

기본소득의 적절한 금액을 묻는 말에서도 서울지역 응답자 중 25.6%가 “51만 원 이상의 금액”을 지지했고 뒤이어 21.5% 응답자가 “41만 원에서 51만 원”을 지지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서울에서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질 수 있었던 것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안될 것 없잖아'라고 당돌하게 시민께 말걸며 “기본소득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기본소득당의 성과이기도 합니다.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지금, 기본소득 공론화 역시 본격적으로 전국차원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정부 부처들에서도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본소득 공론화법에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도 기본소득 공론화법이 제대로 논의되고 통과될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로서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부동산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인 토지세 기본소득 법안 발의 역시 중요 입법과제로 제시하겠습니다.

오늘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에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로서 함께 했습니다. 세번째로 열린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세계 최대의 기본소득 논의의 장으로 자리 잡으며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와 상상력을 넓혀왔습니다. 범주형 기본소득, 재난 기본소득 등의 경험있는 한국이 '기본소득 선진국'으로 세계의 변화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저 역시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로서 기본소득에 대한 치열한 논의를 이끌어나가겠습니다.

 

2021년 4월 28일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신 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