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아스팔트 농사’ 위해 먼 길 국회까지 오신 농민분들을 기본소득당 대통령선거 오준호 예비후보님과 함께 뵙고 왔습니다.
농민은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당사자이면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후위기를 벗어나겠다는 정부의 그린뉴딜에도 농업 부분은 찾아볼 수 없고, 각종 재난 위기 지원에도 농민은 배제되고 있습니다. 새벽 안개를 해치고 아스팔트 농사를 지으러 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오늘 오준호 대선 예비후보는 농민의 삶을 지속가능하게 만들어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약속드렸습니다. 전국민 기본소득에 농민 기본소득이 더해진다면, 농촌이 소멸되지 않는 삶의 조건을 만들 것입니다.
대한민국 식량자급률이 21%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식량자급률을 높여서 식량을 구입하는 탄소발자국도 줄일 수 있는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기후위기를 벗어나는 국가의 촘촘한 계획에 농업 역시 촘촘하게 포함되어야 합니다.
기본소득당이 농민기본소득법안을 함께 발의하며 입법을 위해 애쓰듯이, 농민의 삶을 존중하고 농업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민기본법 제정에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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