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광주에서 열었죠. 사전 투표 첫 날, 광주를 향한 이유가 있습니다. 수십년동안 용감하게 대안 정치를 키워주신 분들이 광주시민들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광주시민들 만나면서 사퇴한 안철수 대표에 대한 분노를 몸소 경험했습니다.
'광주시민 배신했다. 이제 다시 밀어줄 일 없다' 이동하기 위해 탄 택시기사님도, 오준호 후보 만나서 대화나눈 지나가시는 시민도 입 모아 말씀하셨습니다.
분노를 넘어 희망을 찾은 시민도 계셨습니다. '찍을 후보가 없어졌는데 오준호 찍겠다'며 두손 맞잡아 주신 감사한 광주시민들께 젊은 야당, 대안 야당 꼭 키워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유세 장소가 바뀔 때마다 선거운동에 새로운 분들이 하나 둘 결합해서 더 힘이 났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도 큰 힘이 되는데, 시간까지 내어서 선거운동도 함께 해주시니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했습니다. 내일도 기호5번 오준호, 많이 응원해주시고 한 표 투자 꼭 해주세요 :)
지금은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KTX 안입니다. 내일은 종로중구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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