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들어서기 전에, 차별금지법 제정>
민주당은 새 정부 들어서기 전 검사수사권 조정에 열 올리고, 윤석열 정부는 한동훈 검사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국회가 여전히 과거의 개혁에만 메어있는 사이, 평등한 내일을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천불이 납니다.
며칠 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안기부에 끌려가는 공포’와 ‘검찰의 표적 수사’ 등이 민주주의를 해치니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과거와 권력에만 맞닿아 있는 검찰개혁엔 열심이고, 차별과 혐오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생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을 막는 일에는 주저하니 국민이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힘, 민주당이 가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에게 ‘갈라치기 정치’, ‘혐오정치’를 멈추라고 비판했던 말을 실행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어떻게 다른지 증명해주십시오. 민주당이 과거와 권력에만 엮인 개혁만이 아니라 차별받는 국민의 삶을 더 존엄하게 만드는 개혁에 진심이라는 것을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보여주십시오.
차별금지법은 15년 동안 요구했고, 10만 명의 국민도 만들어달라고 청원했습니다. 국민의 실현 열망을 안아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단식을 하고 계신 미류, 종걸님을 뵙고 오니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평등한 대한민국을 실현해 달라는 국민의 요구, 단식하는 두 사람에게 짐지우지 마시고, 이제 민주당이 실현시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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