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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민주주의와 인권은 성범죄 척결에서 시작됩니다. 이낙연 대표의 사과, 우상호 의원의 경선후보 자격 박탈로 증명해주십시오.

민주주의와 인권은 성범죄 척결에서 시작됩니다. 
이낙연 대표의 사과, 우상호 의원의 경선후보 자격 박탈로 증명해주십시오.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아직도 우상호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의 정신을 계승하겠답니다. 어제는 21년 전 룸살롱 사건을 사과한다더니 오늘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에게 연대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후보가 여성을 동지가 아닌 접대부로 보는 21년 전 ‘룸살롱 정치’를 못 버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권위원회의 조사 결과도, 법원의 판결도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을 인정했습니다. 명확한 사실에도 민주당의 후보들은 사과와 책임은커녕 2차 가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룸살롱 드나들고 성추행 일삼는 정치,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님께 요구합니다.

우상호 의원의 서울시장 경선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당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십시오.

반복되는 2차 가해에 저는 이낙연 대표님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에 대한 사과가 진심이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말하는 민주주의와 인권에 여성이 포함되는지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분명한 답을 들어야겠습니다.

당원과 시민의 판단을 받겠다는 물 타기도 멈춰주십시오. 더 이상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진보”를 참칭하는 낡은 정치인의 입에서 훼손되지 않아야 합니다. 성폭력 정치, 룸살롱 정치에 단호하게 선을 긋고 피해자의 편에 서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이제 ‘성범죄’라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일은 끝나야 합니다. 더 이상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흔들리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집권 여당 대표로서 단호하고 분명한 책임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대표님의 지난 사과가 진심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막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었길 간절히 바랍니다.

 

2021년 2월 10일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신 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