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하루

🏡 청소년에게 집다운 집이란 [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 ] 이다!

🏡 청소년에게 집다운 집이란 [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 ] 이다!
#청소년주거권 #그집은나를위한집이아니야 #청소년에게집다운집을 #시설말고내집

LH 부동산 투기로 정국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자기 집 한 칸 마련하기도 어려운 사람들 혹은 ‘자기만의 방’ 한 칸을 가지는 것을 가장 큰 소망으로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아동청소년 계층 간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등교로 전환 후 자기 방 한 칸 없는 청소년들은 가족들과 하루 종일 한 공간에서 붙어 지내며 ‘집콕’을 견뎌야 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가족의 폭력에 노출되는 사람들이 더욱더 많아졌지만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가해자와 분리되지 못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부동산 투기가 만연한 세상이 아닌, 누구나 원하는 사람과 맘 편히 지낼 수 있는 집 하나씩은 있는 세상을 꿈꾸며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에서 활동하고 계신 양지혜님이 제안해주신 인증샷에 함께합니다.

청소년에게 집이란,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든, 노래하고 춤을 추든, 몽상이나 게임을 하든, 자기가 원하는 미래를 위한 그 어떤 일을 하든- 그 어떤 누구의 방해도 없이, 온전히 나의 생각과 의지, 내 계획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원한다면 가족에게서 독립할 수 있는 권리 역시 보장되어야 합니다. 모든 청소년들이 당연한 권리로서 누구의 방해도 눈치도 보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 계획대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만의 방’ 한 칸을 얻기도 힘든 수많은 사람들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서울시장이 되겠습니다.

<청소년에게 집다운 집을 내놔라!> - 청소년주거권 짓기 인증샷 릴레이 캠페인🏡

"시설에만 머물 수 있는 존재가 권리를 가질 수 없듯이
가족에게만 머물 수 있는 존재 또한 권리를 가질 수 없다.
내가 어떠한 삶을 살고자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기 전에
국가와 가족이 결정을 대리하는 그곳에서 폭력과 차별은 은폐되고,
'보호'라는 논리 아래 강제된 장소, 강제된 관계가 정당화된다" <시설사회: 시설화된 장소, 저항하는 몸들> 中

우리는 '집다운 집'을 찾아 원가정을 떠나는 청소년들에게 주목합니다.
쉼터, 보육원과 같은 시설은 원하는 보호가 아니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에게 주목합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집, 집다운 집에서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인권의 원칙을 기억하며, 청소년주거 불안 문제를 세상에 알리고자 합니다. 홈리스 상태에 있는 '청소년들의 주거권 확보'와 '청소년 탈시설'을 지지하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참여방법💌 (~3/14)
1. 첨부된 홍보물을 출력하여 빈칸의 문구를 완성한다. '청소년에게 집다운 집이란 [ ] (이)다'
2. 빈칸을 채운 홍보물을 들고 인증샷을 찍는다.
3. 자신의 SNS에 릴레이 참여 글귀를 복사하고 인증샷을 첨부한 뒤, 지인 3명을 릴레이 인증샷 캠페인에 초대(태그)한다.
4. #청소년주거권 #그집은나를위한집이아니야 #청소년에게집다운집을 #시설말고내집 해시태그를 달고, 청소년 주거권이 필요한 이유를 나의 이야기와 함께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