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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의 약속

에코페미니스트들의 놀이터 여성환경연대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에코페미니스트들의 놀이터 여성환경연대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불공정한 선거방송토론회 문제제기하는 기자회견 후 향한 곳은 바로 여성환경연대입니다. 여성주의 시각으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바라보며 여성이 주체가 되어 생태적이며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최근 화장품의 미세플라스틱 성분조사 결과를 알리고, 서울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등 힘쏟는 의제가 많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활동가 4분께 기본소득 정책과 함께 탄소중립, 공공주거, 동물과 공존하는 서울, 모두돌봄, 성평등 서울의 비전을 말씀드렸습니다.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분들의 경험으로부터 진중한 의견들을 경청했습니다. 실질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제도의 촘촘한 설계, 수많은 이들을 배제시키는 가족 중심 복지의 변화, 복지뿐만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1인 가구가 관계를 통해 연결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초등학교 내 시 직영 어린이집 설치, 그린리모델링의 구체적 방안 등에 대한 질의도 주셨습니다. 또,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지 않았다면 모를 사실도 알려주셨는데요, 생명 관찰 수업을 이유로 물고기나 병아리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키워보라고 하는 수업의 존재입니다. 동물해부 실험만큼이나 동물을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취급하는 것을 교육과정에서 경험한다면, 생명존중감수성을 오히려 낮추게 될 것이라 우려를 표하셨습니다.

나아가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에너지 전환 외에도 플라스틱프리를 위해 서울시에서 당상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역시 제안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플라스틱 생수병에 담긴 아리수가 아닌 다른 방안으로 수돗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또, 모든 교육 과정에서 동물기본권을 상기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2040 탄소배출 제로 서울, 그린라이트 서울, 제로웨이스트 서울, 월경용품 보편지원 실현하는 서울 실현하는 서울시장 후보가 되겠습니다.

오늘 자리 함께 해주신 여성환경연대 관계자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1년 3월 18일

기본소득당 서울시장후보

기호6번 신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