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후보님,
더 이상 도망갈 곳은 없습니다.
이제는 입장을 분명히 하십시오.
박영선 후보님도
결국,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같은 뜻입니까?
또 다시 박원순 정신 계승입니다.
이번엔 임종석 전 비서실장입니다.
참 몹쓸 정치입니다.
박영선 후보님의 수차례의 사과와
고민정, 남인순, 진선미 의원의 캠프 대변인직 사퇴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진정성있는 사과와 반성이 아니라,
오로지 국면 전환용 악어의 눈물이었을 뿐입니까?
되돌이켜 보면,
“삶이란 것을 다시 생각합니다. 아픕니다”라는 말은
고민정 의원을 향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캠프 대변인들의 사퇴를 모른 척, 안타까운 척하지 말고
당당하게 후보 본인이 책임져야 했던 문제였습니다.
“아픕니다”라는 말은,
다시 한 번,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건네야 했던 문장이었습니다.
오로지 표계산에만 눈이 멀어,
진정성없는 이도저도 아닌 사과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박영선 후보에게 묻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말대로
“가장 청렴한 박원순 시장의 향기, 계승하시겠습니까?”
아니라면
“고위공직자로서 위계를 이용해 동료 직원을 성추행한 박원순 시장의 범죄에 대해,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함께 분노해 주시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몹쓸 말 하나 못 막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도대체 누가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이번 서울시장 본선거운동 내내, 답해야 할 질문입니다.
피하지 말고, 분명히 하십시오.
첫 여성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박영선 후보님,
성펑등한 서울을 만들 첫 번째 행보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분명히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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