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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거짓말,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오세훈 후보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거짓말,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1. 사실관계 확인? 차량번호가 확인하면 다 나옵니다. 그 지역 선거운동원들한테 확인해도 1시간이면 확인이 될텐데 선본의 체계가 없는건가요, 아님 의지가 없는건가요?

2. "캠프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선거 운동을 하는 분의 차량은 아닐 것"이라구요?

저희가 제보받은 현장영상에 따르면 18대 국회의원까지 지냈고, 작년 총선에서도 마포에 출마한 현직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 김성동 전 의원이 타고 간 차량이라고 합니다.

선거패찰도 목에 걸고 계시던데,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분의 차량이 아니면 선거운동원 등록도 안하시고 불법선거운동을 하는 중이셨던 건가요?

오세훈 후보님,
본인이 직접 한 일도 아닌데 좀 억울하다고 느끼실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거에서 '후보'는 선거캠프의 얼굴이면서 동시에 모든 일에 책임져야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 일이 벌어진 줄 몰랐다. 미안하다. 앞으로 선거유세기간동안 그런 일 없도록 선거캠프 내에도 잘 전달하겠다' 정도 짧게 인정하고 사과하시면 될 일입니다. 수십년 정치경력을 가진 분에게 이런 조언까지 드려야하나요?

지금 당장을 모면하기 위한 작은 거짓말이 또 거짓말을 부릅니다.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면 호미로 막을 일을 서까래로도 못막게 됩니다. 후보님의 내곡동 땅 의혹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서울시장은 시대를 읽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지금 눈 앞에 일을 감추는데 급급하신데 시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후보이기 전에 한 명의 서울시민으로서 정말 눈 앞이 캄캄합니다.

더 늦기전에 본인의 거짓말들을 인정하고 사과하십시오. 그리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책임지십시오.

그것이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마지막 신뢰있는 정치인의 모습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