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하루

🤷‍♀️안될 것 없는 후보일기🌿 4️⃣월 2️⃣일 D-5 🔵세계 자폐인의 날,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안될 것 없는 후보일기🌿 4️⃣월 2️⃣일 D-5,
🔵세계 자폐인의 날, 피플퍼스트서울센터 🙌

오늘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입니다. 발달장애인도 이해하기 쉬운 정책자료집을 공들여 만든만큼, 발달장애인 권리옹호활동을 하는 피플퍼스트서울센터를 방문했습니다. 2~3명과 함께 간담회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9분이나 함께 해주셨습니다.

서울시장이 되고 싶어서 출마했다고 인사를 드린 뒤, 서울시장이 되면 만들어갈 변화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총 100여 개의 공약이 있지만, 핵심 중의 핵심만 뽑아 15개의 공약을 ‘이해하기 쉬운 정책자료집’에 담았습니다. 약 한 시간동안 공약을 설명드렸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발달장애인과 나들이하는 자원활동도 못하고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발달장애인과 유쾌하고 즐겁게 대화를 나눈 듯 합니다.

어떤 분은 우연히 저의 유세차량을 만났고, 유세차에서 나오는 로고송이 너무 좋아서 유세차 주변을 3바퀴나 돌며 노래를 외웠다고 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신아원 코호트 격리 해제 촉구 농성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반가워하셨습니다.

제가 공약을 설명드리는 중간에 피플퍼스트서울센터 분들이 생각나는 경험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근로계약서 확정일자 제도’를 말씀드릴 때는 일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고 일 못한다고 혼났던 일, 연차도 제대로 못쓰게 했던 일, 직장에서 갑질당했던 일, 월급을 못 받았던 일 등을 말씀해주셨어요. 발달장애인도 안전하고 온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저 역시도 공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인상깊었던 질문은 여러 공약 중 ‘동물원을 좋아하는데 어떻게 바꾸겠다는 건가요?’라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유흥만을 위해 존재했던 동물원이 동물 원래 성격대로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바꾸겠다고, 인간도 꼬집히면 아프듯이 동물도 아프지 않는 서울 만들겠다는 약속이라 설명드렸더니 고개를 끄덕여주셨습니다. 정책 제안도 해주셨는데요, ‘따릉이’ 가격을 대폭 낮춰달라는 요구에 탄소제로 서울을 위해서라도 꼭 실천하겠다는 약속드렸습니다.

모든 설명이 끝난 후, 장애인 차별 꼭 없애달라는 당부가 마음에 남습니다. 지난 14년 동안 발달장애인과 일상을 나눠 온 저 신지혜가 장애인 차별 없는 서울, 꼭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용지도 이해하기 쉽게, 선거공보물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달라는 요구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가고 난 뒤, 간담회에 함께 한 피플퍼스트서울센터 활동가들의 소감🤗
🙆‍♂️신지혜 후보의 선거 공약을 알려주기 위해서 왔습니다.
🙆‍♀️신지혜 후보의 공약을 쉬운 말로 바꾼 것을 같이 봤습니다.
🙆후보님이 이야기를 잘 나눠 주셔서 좋았습니다.
🙆‍♀️신지혜 후보 공약이 다 좋기는 했지만 제일 좋았던 것은 전기차랑 자전거를 늘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선거 공약대로 많은 것들이 많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엄마들이 아기를 낳고 일을 나가면서 아빠들이 아기들을 돌보며 육아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해하기 쉬운 정책자료집이 궁금하시다면, 여기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page.shinghye.com/easy-ple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