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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하루

"차별의 고리를 끊고, 썩은 고인물 정치를 갈아버릴 새로운 물결을 함께 만듭시다"

 

🌿안 될 거 없잖아🤷‍♀️ 기호 6️⃣번 신지혜 지지발언

"차별의 고리를 끊고, 썩은 고인물 정치를 갈아버릴 새로운 물결을 함께 만듭시다"
_ 윤김진서 / 유니브페미 대표

안녕하세요, 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 유니브페미에서 활동하는 윤김진서입니다.
저는 이곳 혜화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2년째 온라인 개강을 하다보니 학교 근처에 오는 것은 되게 오랜만입니다. 친구들 얼굴을 보지 못하니 매번 sns로 안부를 묻는데 모두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코로나 시기를 견뎌내고 있더라구요. 알바자리에서 잘려 월세 걱정을 하는 친구,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성소수자 혐오에 노출되는 친구, 늘어가는 배달음식 플라스틱 용기에 죄책감을 느끼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 삶은 이렇게 망가져가는데, 정치는 뭘 하고 있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전 서울시장이 성폭력 가해고발로 그 자리가 비어버리고, 소위 진보를 자처하던 여당은 제대로 사과하고 대응하기는 커녕 정권 수호하겠다며 어거지로 서울시장 후보를 냈습니다. 친문이냐 반문이냐 스피커 소리를 높이며 싸워대는 거대 양당을 보니 왜 우리 삶이 이 모양이 됐는지 납득이 갔습니다. 서울시장 성폭력과 코로나 위기 이후의 보궐선거가 또다시 늙은 정치인들의 낡은 정권 싸움이 되었으니까요. 그들은 성폭력이고, 기후위기고, 돈 없는 사람들의 삶이고 하나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안이 필요했습니다. 지긋지긋한 1번 2번 말고, 몇년째 보이는 뻔한 후보들 말고, 불평등한 삶의 뿌리부터 흔들겠다는 정치인이 필요했습니다. 저에게 기본소득당 기호6번 신지혜후보는 그 대안이었습니다. 불안정하고 불평등한 삶을 살아가는 청년, 여성, 페미니스트 여러분에게도 신지혜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무원, 공공기관 성폭력 없는 서울, 이제는 정말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전한 서울, 낙태죄 폐지 이후, 성과 재생산 권리가 보장되는 서울이 필요합니다. 동물과 공존하는, 부동산 불평등 없는, 집 없고 빽 없어도 기본을 보장받으며 살 수 있는 서울이 필요합니다. 기본소득당 기호 6번 신지혜후보는 평등을 실현할 정치인입니다.

제가 다니는 대학 얘기를 조금 해볼까합니다. 지성의 산실이라고 불리는 대학에 무슨 문제가 있겠냐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학은 여성과 소수자를 앞장서서 차별하고 혐오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비대면 개강이 이어지면서 불평등은 더욱 고발되기 어려운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춰보면 절망적입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한 페미니스트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들어갔다가 충격을 받고 바로 어플리케이션을 삭제했다고 합니다. 유니브페미가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약 8개월동안 25개 학교에서만 600개가 넘는 혐오표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방치되어온 혐오와 차별은 대학 공간에 있는 많은 이들을 공론장 바깥으로 내몰았습니다.

기본소득당 기호6번 신지혜 후보는 이런 대학을 기꺼이 바꾸겠다고 약속합니다. 대학에도 차별금지 조례를 제정하고, 성평등, 인권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합니다. 더 나아가 포괄적 성교육을 실시해 차별과 혐오를 근본적으로 시정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기본소득당 기호6번 신지혜후보는 서울을 평등하게 만들 후보입니다.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 후보입니다.

당신이 누구든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 서울, 차별과 혐오를 용인하지 않는 대학, 돈이 많든 적든 평등한 도시를 만들 기본소득당 기호6번 신지혜 후보에게 한 표 투자해주세요. 차별의 고리를 끊고, 썩은 고인물 정치를 갈아버릴 새로운 물결을 함께 만듭시다.

4월 7일에는 기호 6번 신지혜라는 대안을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