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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20190120 선거운동을 마치며 우리를 함께 모이게 한 꿈,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당의 변화를 약속한 후보, 노동당 일반명부 당대표후보 기호1번 신지혜입니다. ​ 몇 시간 후, 2년간 우리 당을 운영할 9기 대표단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됩니다. 당원여러분들과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나누었던, 그리고 전화 너머의 삶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지난 2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은 저에게 또 다른 성장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당원분들의 질문을 선거 이후에도 기억하기 위해 노트 한 권에 빼곡하게 기록을 해두었습니다. 우리를 바로 세우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그 질문들 속에서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뭉클했던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진심을 가득 담은 지지에 힘입어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저는 87년에 태어났습니다. 독.. 더보기
김천 통합관제센터 해고자를 향한 도끼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노동당 9기 대표단 후보 기호1번 파도선본] 도끼테러의 위험까지 감내해야만 했던, 김천 통합관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연대해주시길 요청하며 지난 11일 금요일 오전, 김천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여성들을 향한 이른바 ‘도끼테러’가 일어났습니다. 그녀가 1인시위를 한 이유는 김천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일한 기간제 노동자들이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대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별다른 이유없이 해고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원청인 김천시청은 한 시민이 도끼테러를 당하고 있는 상황을 방치했고, 심지어 도끼테러를 자행한 사람이 하루 전날 경찰에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 역시 이를 막아내기 위한 아무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생명을 위협하는 공격의 징후가 .. 더보기
시대변화에 응답하는 정치를 제안하며 이제는 시작해야 할 변화, 시대변화에 응답하는 정치를 제안하며 일반명부 당대표후보 경기 고양당협 신지혜 차별받는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싶었던 그 때 여느 때와 같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 고모가 지나가 반갑게 두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습니다. 어색한 표정으로 저와 고모를 번갈아가며 쳐다보던 그 시선은 처음으로 우리 사회가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느끼게 했습니다. 고등학교 교실의 칠판 위에는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라는 급훈이 걸려있었습니다. 교실에서조차 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현실과 우리 사회가 규정한 더 나은 삶에 대한 위계를 인식했습니다. 제가 경험한 삶의 순간들이 모여 작은 소명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차별적인 시선을 가능하게 한 우리 사회의 .. 더보기
청사보호 청사보호 지난 월요일(12/3), 산황동골프장증설반대대책위가 취임 후 이 문제에 대해 일언반구가 없는 고양시장에게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한 후, 입장이나 답변을 밝힐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청사 앞에 천막을 칠 때 였다. ‘청사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산황동의 한 주민은 청원경찰의 구둣발에 밟혔고, 응급실에 갔으며, 그녀는 아직도 고통을 호소하는 중이다. 고양시청 앞 천막이 처음은 아니다. 한 초등학교 바로 앞에 방사능 관련 업체가 들어온다고 하여 학교 앞 안전 등에 대한 법률이나 조례에 맞지 않다고 항의 하며 천막을 지켰었다. 시장을 포함하여 책임자들이 오고가는 자리에 ‘읍소’하는 자리이자, 이렇게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잊지 말라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 문제는 기업과 학부모와 고양시가 협의하며.. 더보기
180707 평화캠프 서경지부 나들이 ​ #평화캠프 서경지부 합동나들이, 네팔에서 오신 활동가들과 목욕보조활동 비누방울팀과 장애청소년성인 나들이 하늘달리기팀, 그리고 한달전까지 장애어린이와 함께 하는 #인연맺기학교 마치고 #인연썸머 열심히 준비하시는 우리 자원활동가들까지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던 시간, #난지캠핑장 피크닉존에서 김밥,피자,치킨으로 배를 채우고, 네팔분들과 함께 하려고 챙겨온 전통부채, 웇놀이, 제기, 투호 그리고 비눗방울까지. 아낌없이 놀았고 날씨마저 도와주었다. 나이,장애,성별,국가,종교 등과 상관없이 어우러졌던 오늘, 우리는 어떤 공존을 더 만들어낼 수 있을까. with.Nabin Kumar Khadka, Mahesh Rawal 더보기
180704, 한양알엔비 팟캐스트 녹음 한양문고에서 진행하는 책 팟캐스트, #한양알앤비 네번째 녹음을 마쳤습니다. 제가 소개한 책은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무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밖에 없는 여성들의 참전이야기. 그리고 오늘은 국민임대주택 신청한 날, 내삶에도 부디 #평화가깃들길 ​ 더보기
[고양신문] “골프장 증설 취소” 시민불복종의 날 열려 [고양신문] “골프장 증설 취소” 시민불복종의 날 열려 2018.06.25 -고양시청 앞 시민 200여명 참석, 최성시장 임기만료 앞두고 직권취소 촉구 고양정수장 인근에 위치한 산황동 골프장 증설사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최성 시장의 퇴임을 앞두고 직권취소를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대규모의 문화제 행사를 열었다. 산황동골프장증설범시민대책위(이하 범대위)측은 지난 22일 고양시청 앞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불복종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신지혜 노동당 고양파주당협위원장과 나경호 청년공동체 리드미 팀원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꽃이 피다’를 주제로 한 우산 퍼포먼스와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조정 시인의 시낭송, 민중가수 임정득과 이성호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범대위 관.. 더보기
[고양신문] "골프장 사업절차 진행 무효" 정수장 앞 집회 [고양신문] “골프장 사업절차 진행 무효" 정수장 앞 집회 2018.06.04 -환경청 산황동 현장실사에 시민 100여명 반대시위 http://m.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47001​ 더보기
180629 고양페미 - 면생리대만들기 180629 고양페미 - 면생리대만들기. 초벌 작업을 끝내고 바느질만 하면 되는데, 바느질이 가장 큰 난관이었던 면생리대만들기. 심지어 2시간만에 하나 만들기도 끝내지 못해서 오늘 일정이 끝나고서야 마무리를 해보았다. 박음질할때 너무 힘을 꽉꽉주며 해버려서 울퉁불퉁한 면생리대가 되어버렸지만, 다음엔 왠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마무리 후 바로 쓸 수 있도록 빨아널기. 다음엔 좀 차분하게 잘 해봐야지. #면생리대만들기 #고양페미 #내몸에유익 #생리대 #많이_만들어_후원하고_싶어요 ​​​​​​ 더보기
180622, 시민불복종 너무나 무더웠던 여름날, 고양시청 앞에서 산황동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사회자로 함께 하기도 했는데요, 삼삼오오 시민들의 힘이 모여진 행사,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햇볕을 견디며 차분하고 힘차게 “농약없는 안전한 수돗물”을,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를 외쳤습니다. 현 시장이나 곧 임기를 시작하실 새 고양시장이나 산황동 골프장 증설 직권취소를 외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시길 바랍니다. ​​​​​​​​​​ 더보기
180611, 노동당 신지혜, 고양에서 유세를! 오늘은, 본선거운동기간 중 고양에서 유세한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수원으로, 광주로 지원유세를 가느라 정작 고양에서는 선거운동을 못했습니다. 비록 비례대표경기도의원 후보는 명함뿌리는 것과 피켓드는 일밖에 할 수가 없지만, 고양을 한번도 들리지 않을 순 없었어요. ​ 아침엔 화정역에서 출근유세를 했습니다. 근처에 살고 있는 이혜정, 조희은 당원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 점심시간 즈음 방문한 일산문화공원에서는 ‘인권조례’를 폐지하라는 분들의 연설이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비례대표는 연설을 위한 앰프를 하나도 쓸 수가 없는데, 그 분들은 최근 정의당 사례까지 이야기하면서 ‘동성애 치료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정말, 성평등한 경기도를 위해 더욱 애써야겠습니다. 어찌나 앰프성량은 좋던지.. 계속.. 더보기
180610,노동당 신지혜, 오늘의 민주주의 6월10일, 31년 전 민주항쟁의 날, 오늘의 민주주의 ​ 오늘의 집중유세는 수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6월10일, 31년 전 오늘은 민주항쟁이 있었던 날입니다. 저는 1987년에 태어나 그 당시의 상황은 책과 영화를 통해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감히 확신합니다. 31년 전 오늘,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외쳤던 분들은 지금처럼 거대양당이 독식하고 있는 정치를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불평등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 거대양당이 독식하는 민주주의는 다양한 사람들의 존재와 삶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통과된 ‘최저임금 삭감법’처럼 말입니다. 지금 이 시대의 민주주의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합니다. 내 존재가 지워지지 않는 민주주의, 성평등한 사회가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