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신지혜의 돌풍유세 일기
“기본소득당이 지속적으로 만나고픈 분들을 만났습니다”
기본소득당은 기본소득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강력한 무기로 봅니다. 언제나 선별의 벽에 막혀 모욕을 경험한 적이 있는 분들께, 소득 걱정에 미래를 계획할 힘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기본소득이 든든한 안전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기본소득처럼 다양한 복지가 한 사람의 당연한 권리로 보장되는 사회를 함께 만들 것입니다.
오늘 아침 미아사거리역에서 인사를 드린 후 미아동에서 기초생활수급제도로 생계급여를 받으시는 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매달 한 번씩 이 분들께 쓰레기봉투를 전하는 일을 하는 분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높은 언덕 위 오밀조밀 모여 있는 지어진 지 40여 년이 된 낡고 낮은 빌라들, 거의 모든 입구에 계단이 있고, 지층보다 지하에 더 많이 거주하고 계셨습니다.
소득이 부족한만큼 주거권도 고스란히 영향을 받습니다. 기본소득당 역시 기본소득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본소득에 더해 안정적으로 집다운 집에서 살아갈 주거권도 함께 보장해야 합니다. 서울시장 후보로서 기본소득뿐만 아니라 주거권 보장도 주요 4대 공약으로 함께 약속드린 이유입니다.
오후에는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정책 협약을 맺었습니다. 작년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도 협약을 맺었는데요, 1년 사이 달라진 것이 있다면 수많은 정책 중 예산이 필요한 것과 예산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것을 구분했다는 겁니다. 작년 말부터 장애인 권리예산을 요구하는만큼, 예산 계획이 훨씬 촘촘해졌습니다. 예산 핑계대며 정치권이 도망가지 못하게 단단히 준비하신 셈이죠.
저 역시도 지방선거 이후에도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함께 힘 쏟을 것을 약속하고 왔습니다. 작년부터 약속한 탈시설지원조례 제정, 지금의 서울시의원 임기가 끝나기 전에 제정할 수 있게 함께 힘 보태겠다고 말이지요.
혜화역 시위부터 장애인 권리보장 시위까지 평등을 향한 걸음이 시작된 혜화에서 사전투표도 하고, 마무리 유세까지 진행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언론과 인터뷰할 때, 지난 서울시장 선거와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그럴 때 보통 두 번째 서울시장 선거에 임하는 제 마음을 많이 말씀드리는데요. 오늘 두 곳을 방문하면서, 지방선거 이후에 기본소득당이 연대하며 평등을 향해 가야 할 곳과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 역시 이번 선거의 주요 과제로 삼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러니 지방선거 이후에도 끊임없이 평등을 향한 정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저와 기본소득당에 힘을 주세요. 내일 사전투표에서도 기호 4번 기본소득당과 저 신지혜에게 용감한 투자를 꼭 부탁드립니다!
🌞서울의 기본부터 바꿀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에게 뜨거운 응원을 후원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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