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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신지혜의 OOO] 정치하는 ‘어른’은 왜 ‘사과’하지 않을까? [신지혜의 OOO] 정치하는 ‘어른’은 왜 ‘사과’하지 않을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도 몰랐는데, 선천적인 장애인은 후천적 장애인보다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하대요.” 민주당 인재영입1호로 정치를 시작한 최혜영 교수를 ‘칭찬’하려는 의도 속에 나온 말이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의도는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상처가 되었다면 미안하다.’라고 전하며, 문제 영상은 삭제되었습니다. 이때다 싶었던 자유한국당 박용찬 대변인은 바로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장애인 비하 표현을 여러 차례 했던 이해찬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는 이 논평의 제일 마지막 문단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이 대표에게 분명.. 더보기
[고양신문] <87년생 신지혜> 정숙이에게 기본소득이 있었더라면 정숙에게 기본소득이 있었다면? 혹은 OO에게 기본소득이 있었더라면? 질문이 드는 상황이 늘 있었습니다. 슈퍼예산에도 삭감되는 복지예산을 보며, 쓴 칼럼입니다. 총선 때문에, 몇달 동안 고양신문 칼럼 연재는 쉽니다^^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53330 정숙이에게 기본소득이 있었더라면? - 고양신문 [고양신문] KBS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시청자라면 ‘정숙’이란 이름을 알 것이다. 주인공 동백의 엄마가 바로 정숙이다. 그의 표현대로 ‘죽... www.mygoyang.com 고양신문 칼럼보기 더보기
20191207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 2019년 12월 7일, 비정규직 청년 김용균님이 돌아가신지 1년, 그를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오늘도 3명이 퇴근하지 못했다” 며칠 전 경향신문 1면을 가득채웠던 이름들도 함께 기억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늘도 위험한 것을 알면서 일터에 나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여전히 사람보다 돈을 앞세우는 사회에 분노하는 자리였습니다. 살기 위해 일 하러 갔는데 일하다 죽는 모순적인 상황을 가장 불안정하고 가장 권한이 없는 노동자들이 감내해야 할까요. “살고 싶다”는 말이 여전히 절박하게 울리는 이 현실을 함께 바꿔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안전한 일터는 우리 모두의 권리니까요. 더보기
20191206 경기기본소득당 등록신청,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간담회 2019년 12월 6일, 수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가서 경기기본소득당 등록신청서를 제출했어요. 그리고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과 경기도청 관계자분들과 기본소득당 창당준비위가 간담회를 한 시간 가량 진행했답니다. 기본소득당 창준위 용혜인 대표, 경기 기본소득당 서태성 공동의원장, 기본소득당 창준위 박기홍 전략기획본부장, 김준호 대변인과 함께 간담회에 참석했답니다. 간담회에서 기본소득당에 29세미만 청년들이 대다수인 상황, 특히 경기 당원 중 청년기본소득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기억하며 전 세대로 기본소득이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자연스레 청년세대가 기본소득에 깊이 공감하는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97년 IMF 이후 불안정성이 정.. 더보기
191127 청주에서 ‘청년기본소득’ 강의를 했어요. ​​​​​​​ 191127 청주에서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기본소득의 정의, 한국에서 기본소득이 소개되고 퍼져나간 과정, 88만원 세대 등 청년담론의 등장, 그리고 제가 참여했었던 고양시 청년실태조사나 청년기본조례제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경기 청년기본소득과 서울 청년수당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누고 왔답니다. 진지한 질문도 오고가며 기본소득에 대한 지지와 기대를 잔뜩 느끼고 왔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보기
20191122 한국기본소득포럼, 청년과 3기 신도시 한국기본소득포럼, 그리고 청년과 3기 신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왔어요. 기본소득포럼에서는 플랫폼자본주의와 기본소득, 기후위기대응과 자본주의 주제가 인상적이었어요. 서둘러서 간 토론회에서는, 처음으로 3기 신도시에 대한 입장을 전한 것 같네요. 곧 고양신문에 보도된다고 하는데, 기사와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 #기본소득포럼 #청년 #3기신도시 ​​​​​​ 더보기
경기 기본소득당 창당대회에 함께 해주세요 벅찬 순간이에요. 당원 모집하면서 경기도민의 기본소득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청년기본소득, 아동수당 등으로 기본소득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한 사람들은 더욱 적극적이었습니다.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매월 6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하는 정당, 기본소득당 입니다. 경기도민의 '기본소득'에 대한 열망을 담아, 드디어 ‘경기 기본소득당'을 창당합니다. 한발 더 가까운 우리의 꿈을, 모인 자리에서 응원해주세요. 1부 오준호 작가와 함께 하는 북토크 2부 경기 기본소득당 규약 제정 경기 기본소득당 위원장 및 임원 선출 *레츠피스의 바투카다 축하공연도 신나게 이어집니다. 12월1일(일) 오후 3시 고양시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 문.. 더보기
[유튜브] 기본소득 공론화조사 공감콘서트 지난 주 목요일(10월31일), 경기도청에서 가 진행되었습니다. 교육도 하고, 토론도 하고, 워크샵까지 마친 경기도민들은 어떻게 생각이 바뀌었을지 궁금하시죠?^^ 동영상에서 직접 확인해주세요~ *유튜브로 보기 : https://youtu.be/BUThM4HT7YU​ 더보기
20191106 책읽는고양 <보통사람들의 전쟁> 어제 저녁 한양문고에서 북토크를 했는데요, 저는 패널로 함께 했습니다. 책의 저자인 앤드류 양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중 한 명입니다. ‘자유배당’, ‘민주주의배당’ 등의 이름으로 기본소득을 외치는 사람이기도 하지요. 이 책의 다양한 이야기 중 저는 노동과 기본소득 이야기를 주로 나눴어요. 기본소득 재원 마련은 어떻게 해야하냐, 또는 불평등한 노동구조를 바꾸는 것도 급한 일인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노동해방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 다양한 질문과 생각들이 오갔습니다. 함께 자리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 ​ 더보기
20191026 국제 기본소득 행진 ​​​​​​​​​​ #고양이 #집사 #기본소득 #기본소득당 #신지혜 더보기
[고양신문] <87년생 신지혜> 지금 우리가 퇴치해야 하는 것 고양신문의 칼럼. 마감을 해야하는 날과 빈곤퇴치의 날이 가까워 그 주제로 기고를 해 보았습니다. “누군가는 미래를 꿈꿀 수 없어 생을 마감했을 때, 한편에서는 누군가의 출발선이 공정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었다. 두 사람의 나이가 비슷했다는 점에 비극의 간극은 더욱 커졌다. 빈곤의 양극화는 줄어들기 보다 더 커졌다. 빈곤퇴치의 날과 같은 날이 기념으로만 끝나선 안 되는 이유다. 빈곤퇴치를 위해 꼭 없애야 하는 것은 빈곤을 유지하게 만드는 구조다. 이를 손대지 않고서 빈곤퇴치를 하겠다는 것은 공언일 뿐이다.” http://m.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52570#_enliple​ 더보기
20191018 경기 기본소득PARTY 고양 ​​​​​​ 20191018 금요일 저녁, 경기 기본소득당은 고양시에 있는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경기 기본소득PARTY를 했습니다. 자신의 핸드폰 배경화면, 자주 쓰는 어플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기본소득당의 핵심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경기도에 거주하시는, 기본소득의 실현을 꿈꾸는 더 많은 분들을 또 만나뵐 수 있도록 여러 자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