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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1월의 평일 마지막 날,지난 1월은 출퇴근 하시는 시민께 인사드리며 보냈습니다 1월의 평일 마지막 날, 지난 1월은 출퇴근 하시는 시민께 인사드리며 보냈습니다 2021년이 시작되자 본격적인 4.7 재보궐선거의 막이 올랐습니다. 출마 하마평에 출마선언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대여야 후보의 언론을 향한 줄다리기 때문일까요, 언론에서 한참이나 하마평에 오른 후에야 출마 선언하는 기이한 풍토가 이번 선거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한참 진행된 단일화 해프닝은 3월이나 되어야 현실이 되는지 판가름이 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에 재보궐선거 결과를 삶으로 체감할 ‘시민’이 삭제되고, ‘정쟁’이 중심인 것 역시 여전합니다. 라디오, TV뉴스에서는 거대여야 후보를 제외하고 누가 후보인지 시민은 알 수가 없습니다. 직접 검색해보지 않는 한 말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최소한의.. 더보기
[87년생 신지혜] 모바일 화면 뒤, 사람 '오늘은 꼭 병원 갈게요.’ 이 한 문장으로 일의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다 들어줄 개’의 상담원이다. ‘다 들어줄 개’는 청소년 자살률을 줄이고자 교육부에서 마련한 사업이다. 부모나 학교 등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청소년이 ‘나 위험하다’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국내에서 다수 수상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상담 영역에서 ‘모바일’ 체계 구축의 성공은 드물기 때문이었다. 모바일 상담 성공 원인은 명확했다. 상담원을 비롯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이 시범단계에서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청소년 살리기’ 공익에 집중하며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에게 상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큰 성과였다. 자원봉사자를 제외하고 3.. 더보기
오늘처럼 많은 눈 내린 날이면, 할 일이 더 늘어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바로, 경비노동자입니다. 오늘처럼 많은 눈 내린 날이면, 할 일이 더 늘어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바로, 경비노동자입니다. 어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함께 경비노동자분들을 만나 뵈러 서대문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서대문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제가 예전에 서대문에서 발달장애어린이주말학교 자원활동을 할 때 활동장소로 빌려 사용했던 곳이라 매우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경비노동자분들, 서울지역의 아파트경비노동자사업단 활동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습니다. 약 2년 전부터 아파트경비노동자사업을 실시하면서 실태조사도 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하려는 상황에서 작년 故최희석 경비노동자 사망사건이 발생했고, 그 때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전반적인 노동실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몇 년 전 제가 직접 .. 더보기
구로역에서 출근길 아침인사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구로역에서 시민분들을 만났습니다. 어두컴컴한 새벽녁부터 하루를 시작하시는 시민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출근하시던 시민분들께서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제가 들고 있던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피켓을 유심히 들여봐주셨습니다. 어떤 시민분은 지하철로 향하던 발걸음을 돌려 핫팩을 사다 쥐어주시기도하고 또 다른 시민분은 주머니에 있던 초콜릿을 쥐어주시기도 했습니다.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온기어린 응원이었습니다. 보궐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 신지혜는 서울시민 한 분 한 분의 눈을 맞추며 시민의 시선에서 서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경제위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일상을 이어나가는 시민 모두의 손을 잡겠습니다. 찬 새벽녁부터 하루를 시작하신 서울시민분들의 오늘 하루에 온기가 가득하실 수 있기를 바랍.. 더보기
[인터뷰] 서울시장 출마 기본소득당 신지혜 “공직사회 성폭력 제로 만들 것” 미디어오늘 조유정 기자님과 진행한 인터뷰가 발행되었습니다. 후보 등록 후 매주 발표해왔던 불평등 압축판 서울을 바꾸기 위한 5대 공약을 꼼꼼하게 담아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서울시장 출마 포부에 대한 질문에 조금 생각하다가 제가 정치를 놓지 않고 살아가게 된 장면들과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밀레니얼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가 그리는 서울이 궁금하시다면, 그리고 저 신지혜가 정치를 놓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으시다면 꼭 기사를 끝까지 읽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사보러가기>> 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642 더보기
아직도 초소형 카메라가 버젓히 팔리는 이유는? 1년전 여성들을 분노케했던 n번방 사건 이후 우리 사회는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초소형 몰래카메라가 여전히 버젓히 팔리고 있는 용산 전자상가에 직접 찾아가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도 곳곳에서 몰래카메라라는 이름으로 팔려나가고 있는 초소형 카메라. 불법촬영 범죄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선 여전히 규제 없이 팔려나가는 사실을 알려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겠죠. 저 신지혜도 모든 서울시민을 성폭력으로부터 지키는 서울시장이 되기 위해서, 더 많이 알리고 대책 마련을 강구하겠습니다. 87년생 페미니스트 서울시장후보 신지혜가 진단하는 초소형카메라 문제와 해법, 디지털 성폭력을 뿌리뽑을 공약이 궁금하시다면 영상 꼭 끝까지 봐주세요! 영상보러가기>> https://youtu.be/0egCW8VMuD8 더보기
반년의 기다림, 이제 나머지 반쪽의 진실을 향해 가야할 때입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직권조사를 요구한 지 반 년이 지났습니다. 어제 인권위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희롱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오늘 이 결과가 있기까지 지난 반 년 동안 피해자는 일상을 회복하고 싶다는 바람에도 갖은 2차 가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오랜 시간 견뎌온 피해자와 그 곁을 지켜준 연대자들 덕분에 대한민국 성평등의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었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제 인권위 조사보고서에 한계도 분명히 있습니다.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율 30%’에서 드러났듯 박 전 시장 비서실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은 이후 4월 ‘비서실 직원에 의한’ 성폭력 사건으로 이어졌고, 그 처리과정에서 피해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박 전 시장의 성희롱은.. 더보기
데이터 경제의 주인은 서울시민입니다.디지털 민주주의의 다음, ‘데이터 민주주의’를 제안합니다 데이터 경제의 주인은 서울시민입니다. 디지털 민주주의의 다음, ‘데이터 민주주의’를 제안합니다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이자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서울형 기본소득’부터 성평등, 기후위기, 안전노동 정책까지.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부터 지금까지 네 번의 정책 공약을 말씀드렸습니다. 정권 탈환이냐 정권 재창출이냐만 목매는 낡아버린 ‘386 서울시장’을 넘어, 미래 세대와 함께 살아가야 할 87년생 서울시장 후보로서 ‘새로운 서울의 기본’, 새로운 원칙을 약속드렸습니다.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데이터주권 정책, ‘데이터 민주주의 서울’ 또한 같습니다. 데이터를 통한 이익을 특정 기업이 아니라 데이터 생산자인 시민에게로 돌려주는 원칙을 세우자는 것입니다. 데이터 경제의 정.. 더보기
성평등한 정치문화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을 접했습니다. 참담한 심정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가늠할 수 없는 아픔에도 이 모든 일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힘쓰고 계신 정의당 장혜영 의원께 존중과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정치권 내 권력형 성폭력은 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안의 남성중심적이고 위계적인 정치 문화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반복되는 권력형 성폭력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정치로 세상을 바꾸려는 여성들을 주저하게도 만듭니다. 이러한 문화를 바꾸어 나가야 할 책임은 피해자의 몫도, 연대자만의 몫만도 아닙니다. 모든 정치인들이 앞장서 바꿔나가야 할 문제, 우리 모두가 반드시 함께 짊어지고 노력해야 할 일입니다. 30대 여성 정치인이자 한 정당의 대표, 서울시장 후보로.. 더보기
재난지원금이라는 기본이 바로서야, 손실보상도 제대로 논의할 수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이라는 기본이 바로서야, 손실보상도 제대로 논의할 수 있습니다 정부여당이 코로나 집합금지 등 방역행정으로 인한 손실보상방안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꼬박 1년을 함께 보내면서 땜질식 처방을 넘어 구체적인 피해보상 논의가 시작되어 다행입니다. 모두가 코로나19와 감염병은 반복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기에 이번 손실보상제에 관한 논의는 코로나 시대 뉴노멀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폭넓은 논의와 심의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여러 논의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의 내용 중 매우 반가운 부분이 있습니다. 집합금지로 인한 피해보상 재원마련을 국채발행과 국채를 한국은행이 매입하는 것으로 한 내용입니다. 기본소득당이 지난 1년 동안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의.. 더보기
신림역에서 출근길 아침인사를 드렸습니다 신림역에서 아침인사를 드리던 중, 오랫동안 서서 지켜보시던 시민 한 분이 귤을 주시고 가셨어요. 손안에 꼭 쥐어주시며 꼭 잡아주신 손의 온기가 핫팩보다 더 오래 마음 속에 남았습니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눈인사만 드리고 있지만 시민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며 감사를 느끼는 매일입니다. 오늘 받은 온기를 희망의 정치로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을 실현해내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다졌습니다. 어느덧 다가온 1월의 마지막주, 끝이 보이지않는 코로나19와의 전쟁 속에서도 붐비는 지하철에 몸을 싣고 일상을 시작하셨을 서울 시민분들의 일주일이 무탈하고 안전하게 흘러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포이동 재건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저녁,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포이동 재건마을을 방문했습니다. 10년 전, 마을에 큰 화마가 덮쳤을 때 저는 포이동 인연공부방 운영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96가구 중 75가구가 집을 잃었을 정도의 큰 화재로 공부방 학생 10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마을회관 3층에서 두 달이 넘는 시간동안 집을 잃은 공부방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살며 임시 주거복구 될 때까지 곁을 지켰습니다. 그 인연이 공부방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 더 이상 공부방을 운영하지 않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로부터 강제 이주되어 재건마을 공동체를 이룬지 40년, ‘도시미화’ 명분으로 강제 이주되어 인권유린을 겪고, 강남 개발에 쫓겨난 이들까지 모여 일군 마을. 언제나 개발 명분으로 쫓겨날 위기를 견뎌오며 40년 터전을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