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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언론보도] "결혼은 족쇄"...'비혼·비출산' 택하는 청년들 설명절 YTN에서도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며칠 전 비혼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명절에 전통적 가족형태가 아닌 다른 삶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는 것이었어요. 30대 비혼 여성으로 경험하는 평범한 제 삶에 대한 이야기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이유로 '비혼'으로 살아가는 동료시민들과 한 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답니다^^ 결혼 여부, 출산 여부로 주거에선 '가산점'을 주고, 여성의 일터에서는 경력단절 이유가 되는 현실의 모순을 지적했고, 나아가 결혼과 출산 조건에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삶에 '안정'이 보장해야 출생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인식도 같았습니다. 여전히 비혼 가구는 정치권에서 정책 제안해야하는 시민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더보기
[언론보도] "나도 뛴다"…주4일제 화두 조정훈·87년생 신지혜 "지금 서울시민들이 경험하고 있는 이 위기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거대 양당, 오랫동안 정치해온 분들입니다. 87년 이후 태어난 세대로서 이전 방식이 아닌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온전하게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저라고 생각합니다." 설명절에 연합뉴스로 인사드렸습니다. 짧은 영상뉴스이지만 전국장애인철폐연대와 협약식을 맺은 날 소수진보정당 후보로서 인터뷰를 하게 되어 내심 기쁘기도 했답니다. 87년생 신지혜가 새로운 서울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시민분들께 직접 설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10214000900641?did=1825m 더보기
민중운동가 백기완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민중운동가 백기완 선생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연로하신 몸에도 늘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셨던 백기완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저는 선생님을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를 지은 분으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촛불집회를 비롯한 여러 사회운동 속에서 선생님을 뵈어왔습니다.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뵈었던 곳도 故김용균님의 장례식이었습니다. 주변의 부축을 받으시면서도 행진에 함께하시던 모습, 그러나 발언대에 서시면 우리 사회에 사자후 같은 일침을 가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제게 선생님은 언론이 비추지 않더라도, 유력한 정치인들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한명 한명의 보탬이 필요한 순간에 그 한명의 몫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셨던 분입니다. 그렇기에 늘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우리 정치와 사회를 꾸짖으실 수 있으셨으리라 생각.. 더보기
새해에는 기본소득당이 4차 재난지원금 '전국민'지급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2021년 신축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비대면 세배와 온라인 차례상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얼굴을 맞대진 못해도 서로의 마음은 더 가까워지는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부는 설날 이후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은 설 이후 지급을 얘기하지만 기약이 없습니다. 아직 손실보상제에 대해서도, 선별과 보편에 대해서도 어느 것 하나 결론내지 못했습니다. 신속함과 공정함이란 재난지원의 두 축을 잡기에는 한 없이 느리고 답답할 뿐입니다. ‘모든 국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필요합니다. 모두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그 어떤 정책보다 공정합니다... 더보기
금호고속버스 노동자와 간담회 후 고속터미널역에서 명절 인사를 드렸습니다 금호고속버스 노동자와 간담회 후 고속터미널역에서 명절 인사를 드렸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깊이 박힌 곳, 바로 고속버스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거리두기 여파가 국내 여행에도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고속버스 이용객도 크게 줄어서 고속버스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눈물을 머금고 일 대신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유급휴가를 써야만 했습니다.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7개 수당 역시 받지 뭇해 임금이 절반 가량 폭삭 줄어버렸습니다. 부족한 임금만큼 늘어가는 건 빚뿐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덮친 지 1년이 넘어가는 지금도 고속버스업에 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은 여전히 없습니다. 택시업은 지원한다는데, 마을버스나 시내버스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도 받을 수 있는데, 국토교통부 관할인 고속버스는 언제나 그랬듯 지.. 더보기
민주주의와 인권은 성범죄 척결에서 시작됩니다. 이낙연 대표의 사과, 우상호 의원의 경선후보 자격 박탈로 증명해주십시오. 민주주의와 인권은 성범죄 척결에서 시작됩니다. 이낙연 대표의 사과, 우상호 의원의 경선후보 자격 박탈로 증명해주십시오.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아직도 우상호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의 정신을 계승하겠답니다. 어제는 21년 전 룸살롱 사건을 사과한다더니 오늘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에게 연대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후보가 여성을 동지가 아닌 접대부로 보는 21년 전 ‘룸살롱 정치’를 못 버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권위원회의 조사 결과도, 법원의 판결도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을 인정했습니다. 명확한 사실에도 민주당의 후보들은 사과와 책임은커녕 2차 가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룸살롱 드나들고 성추행 일삼는 정치,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님께 요구합니다. 우상호 의원의 서울시장 경선후보 자.. 더보기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서울시”를 위한 11대 장애인 정책을 협약했습니다. 제 가족 중에는 장애인이 많습니다. 대학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선택한 것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자원활동이었던 것도 가족의 영향이 컸습니다. 자원활동을 통해 장애를 이유로 차별 받는 사람들의 세상을 배웠습니다. 시설을 나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고 싶다는 소망에도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와 가난 등으로 차별하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은 저를 자연스레 정치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오늘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서울시’를 실현하기 위한 11대 장애인 정책 협약은 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정책협약식에는 탈시설장애인당의 세 명의 후보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최중증 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출마하신 추경진 후보님, 장애여성 권리보장을 위해 출마하신 장주연 후보님, .. 더보기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다 들어줄 개’ 상담원들을 만났습니다 오늘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다 들어줄 개’ 상담원 분들이 기본소득당 당사를 찾아주셨습니다. 1월 20일에 첫 간담회 한 후 두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시지, 문자, 어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하고 계신 분들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과 채팅으로 공감과 위로의 언어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급박한 위기상황에서 손 내밀 곳 없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기관을 연계하고, 자신을 돌볼 희망과 용기를 건네는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고용불안의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함께 고용불안을 걷어 낼 방안을 찾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한 이후 다행히도 1년 동안은 ‘청소년 살리기’라는 공익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 놓인 과제도 확인했습니다. 전대미문의 ‘모바일’ 상담의 영역을 성공.. 더보기
'방역기준 불복 개점 시위'의 또 다른 이름은 ‘생존 시위'입니다. 3차 대유행 동안 고강도 거리두기가 두 달 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1차, 2차 대유행까지 지난 1년 중 1/3이나 되는 긴 시간동안 국민들이, 특히 자영업자들이 고강도 거리두기에 협조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수그러 들기는커녕 변이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이 또다른 공포로 퍼지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어 수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더 절망하고 계십니다. 가게를 닫아라는 정부의 명령에 1년 동안 따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식이 없다고들 말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제 방역 지침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개점시위에 나선 분들의 목소리에 주목해야합니다. 이 분들이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방역지침과 거리두기로 인한 손실보상에 ‘형평성'과 .. 더보기
김진숙 지도위원의 질문에 이제 정부와 국회가 답을 해야 할 차례 2011년 여름, ‘희망버스’를 기억합니다. 당시 저는 화재로 집을 잃은 포이동 재건마을 주민들과 동거동락할 때라 희망버스를 타지는 못했습니다. 몇 번의 희망버스에서 친구들이 연행되고, 벌금을 받는 동안, 언제나 한진투쟁은, 그 속의 김진숙 지도위원은 제 맘 속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오늘 짧은 시간, 김진숙 지도위원을 마주했습니다. 34일동안 부산에서 청와대까지, 수많은 이들의 질문을 안고 답을 듣기 위해 걸어오신 김진숙 지도위원과 그 곁을 지키며 함께 걸어오고 생을 걸고 단식을 택했던 수많은 이들을 보았습니다. 36년 전부터 오늘까지 보이지 않는 ‘유령’ 취급당하는 사람들은 정부여당의 민주주의를 위한 ‘개혁’에 왜 포함되지 못하는 것이냐 물었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국회가 34일동안 수많은 ‘유령’과 .. 더보기
조정훈 후보의 ‘주4일제’ 토론 제안을 환영합니다 조정훈 후보께서 ‘주4일제 토론’에 대한 서울시장 후보들의 입장을 물어주셨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출마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후보 단일화’만 얘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의 삶과 미래는 ‘여야 단일화’ 속에서 언론과 여론에서 사라져왔습니다. 정책으로 경쟁하는 보궐선거를 바랄 서울시민께도 오늘 조정훈 후보의 제안은 ‘가뭄에 단비’ 같은 제안이라 생각합니다. ‘주4일제 도입’은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과도한 노동시간을 해결할 긍정적인 제안입니다. 기본소득당은 “쉬어야 할 때 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노동시간 단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소득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보편적 기본소득 도입이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해왔습니다. 아울러 기본소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 더보기
결혼과 출산으로 시민 등급 나누는 나경원 후보의 후진적 발상에 혀를 내두릅니다 오늘 나경원 후보는 ‘서울에서 독립해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으면 총 1억1천700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결혼과 출산으로 서울의 1등 시민과 2등 시민을 나누는 저급한 정책, 누구나 원하는 가족을 꾸릴 권리조차도 앗아가는 차별적인 정책입니다. 여전히 결혼과 출산이 당연한 삶의 과정이란 후진적 발상에 혀를 내두릅니다. 우리 사회복지는 비혼, 1인 가구, 결혼이 아닌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사람들은 여태껏 ‘기준 미달’로 낙인찍고 외면해왔습니다. 청약 가산점은 꿈도 못 꾸고, 긴급한 의료행위에 대한 동의도 오직 혈연과 결혼으로 연결된 ‘가족’만 가능했습니다. 서울에 필요한 것은 누군가 어떤 형태의 가족을 구성하고 살아가든 사회서비스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것입니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