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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 전언정치를 멈추고 코끼리가 직접 나서야 할 때 / TBS 더룸 신지혜 하이라이트✨ 어제 방송된 TBS 더룸에서는 민주당 박성민 청년비서관 임명과 윤석열 전 총장의 X파일에 대해 다뤘습니다 :) '청년', '페미니즘 인물' 이라는 이유만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민주당 박성민 청년비서관의 임명문제에 대해 87년생 페미니스트 정치인으로서의 의견을 전하고 왔습니다맞말러 신지혜의 똑부러진 시사분석이 궁금하시다면 영상 한번씩 봐주세요 * 방송 풀버전은 TBS 유투브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성평등 외친 신생 정당, 2030 여성을 깨우다! 서울신문 이슬기 기자님과 진행한 인터뷰가 발행되었습니다. 여성의당 김진아후보님과 군소정당 후보로서 고군분투했던 선거 소회도 나누고 앞으로 성평등 정치로 나아가기 위한 당돌하고 뾰족한 방향을 제시하는 인터뷰였습니다. 퇴근길 한번씩 읽어봐주세요💕 - Q. 20대 이하 여성의 기타 후보 지지가 15.1%로 나타났고 30대 여성도 5.7%로 뒤를 이었고요. 이들 젊은 여성의 지지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거대 양당의 정치에 가장 지치고, 정치 변화에 대한 열망이 가장 강한 사람들이 10~30대 여성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 선거가 성폭력으로 발생한 선거이기도 했고 2010년대 중반부터 불거진 디지털 성폭력, 불법촬영, n번방 사건, 낙태죄 폐지 등이 모두 그들 문제이기도 하고요.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후보.. 더보기
선거 이후 인터뷰를 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보궐선거가 끝나고 언론들과 차근차근 인터뷰를 진행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일보와 인터뷰에 뒤이어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서울신문와의 인터뷰에서는 페미니스트 여성후보로써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를 하며 이번 보궐선거에 대한 소회와 함께 다가오는 2022년 대선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또 한발짝 성장했던 기본소득당이 시민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을 발판삼아 기본소득 대한민국,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기위한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전국으로 확장될 기본소득당의 민트빛 여정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3월 25일 0시, 야간 알바노동자들을 만나며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본선이 시작된 25일 0시, 은평구 연신내역 주변에서 야간 노동을 하고 있는 알바노동자들을 만나며 첫 본선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거리는 한산해졌지만 알바노동자들은 불 켜진 매장 안에서 쉼없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만난 편의점 알바노동자는 한숨을 쉬며 코로나 이후 뚝 떨어진 가게 매출에 월급을 받는 것조차 눈치가 보이지만, 다른 알바자리를 구하기도 힘든 처지를 토로하며 재난지원금에서조차 계속 배제되고 있는 현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가장 취약한 계층을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던 기득권 양당의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이 결국 또다시 가장 열악한 환경에 놓인 노동자들을 배제하고 있는 현실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같은 시각, 박영선 후보도 홍대에서 '알바 체험'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 더보기
피해자가 용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피해자가 용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피해자의 말씀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피해를 온전히 홀로 감당하셨던 지난 시간들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금껏 힘든 시간들을 견뎌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피해자께서는 일상의 회복을 위해 용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용서를 위한 첫 과제로 ‘지은 죄’와 ‘잘못한 일’이 무엇인지 드러나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피해자의 말씀처럼 민주당은 제대로 된 사과를 한 적이 없습니다. 인권위의 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도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 어떻게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을 것인지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박영선 후보는 3.8 여성의 날에도 ‘박원순 전 시.. 더보기
[인터뷰] Gender issues in Seoul mayoral campaign 외국에서도 저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중국언론과의 인터뷰에 이어 며칠 전에는 독일 도이치벨레 공영방송과 진행한 인터뷰 역시 발행되었습니다. 특히 독일 메인 언론인 도이치벨레와의 인터뷰는 3.8 세계여성의날에 맞추어 '성평등'을 주제로 발행되어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기도 했는데요. 87년생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외신은 이번 보궐선거 발생이유를 명확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신의 기대가 높은만큼, 서울시장 후보로서 라디오방송과 tv방송 인터뷰에도 초대 많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도이치벨레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https://www.dw.com/en/gender-i.. 더보기
단 한 사람의 존엄까지도 포기하지 않는 서울시장이 되겠습니다. 제113주년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당원들과 함께 연대의 런데이에 참가했습니다. 혜화역에서 시청까지, 3.8km를 걷고 뛰면서 성평등을 상식으로 만들기 위해 싸워왔던 여성들의 발자취를 곱씹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13년전 직접 '빵과 장미'를 달라고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여성들의 걸음걸음이 이어져 지금의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붉은 분노가 일렁였던 혜화부터 박원순 성폭력에 맞선 미투가 있었던 시청까지. 113년전 직접 '빵과 장미'를 달라고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여성들처럼 존엄과 평등을 되찾기 위해 기꺼이 싸우고 연대했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만든 변화를 떠올렸습니다. 어제 진행한 "OOOO과 싸우는 서울시장 간담회"부터 시작해서 오늘 보건시장 신지혜로서의 공약발표와 정치유리천장을 깨는 망치3법 기자회견.. 더보기
유니브페미와 함께 "아주 그냥 성평등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오늘은 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 와 함께 "서울을 바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87년생 페미니스트 후보로서 첫 정책간담회를 유니브페미와 진행하게 되어 반갑고 기대되는 시간이었는데요. 대학 내 성평등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풍부한 자문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 역시 대학에서 처음으로 여성주의를 접하고 페미니즘의 언어를 배우며 희열감을 느꼈던 스무살의 순간을 기억합니다. 스무살 이후 대학에서 보냈던 시간은 이전까지 온전히 설명되지 않았던 불편함들이 성차별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성평등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페미니스트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여중, 여고, 여대를 나오며 성평등을 직접 경험하고 이뤄냈던 순간들이 저를 페미니스트 정치인의 길로 이끌었던.. 더보기
[인터뷰] '서울시장 출마' 신지혜 “기본소득과 페미니즘 두 축으로 새로운 서울 만들 것” 87년생 페미니스트 서울시장후보로서 여성신문의 진혜민기자님과 인터뷰를 나누었어요. 성평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87년생 페미니스트로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 신지혜의 성평등 3대 과제와 9대 정책, 성폭력과 싸우는 서울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페미니스트 여성시장후보 87년생 신지혜가 제시하는 성평등 서울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꼭 읽어봐주세요^^ ​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536 더보기
페미니스트 여성시장, 87년생 신지혜 ‘성평등 서울’을 위한 3대 과제 9대 정책을 약속합니다 페미니스트 여성시장, 87년생 신지혜 ‘성평등 서울’을 위한 3대 과제 9대 정책을 약속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이자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지난 주말도 내년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출마할지로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그 면면을 보고 있자면 밀레니얼 세대 정치인으로서, 또 한 명의 서울시민으로서 참 마음이 아픕니다. 모든 정당이, 모든 후보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발생한 이유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스스로 선택한 죽음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그간 피해자의 증언과 호소를 통해 박원순 시장의 죽음이 그가 저지른 성추행과 떼어놓고 얘기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변호사로서 최초로 성희롱 판결을 이끌고, 행정가로서 최초로 .. 더보기
<기자회견> 낙태 처벌의 시대는 끝났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처음으로 낙태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낙태죄 폐지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자 “출생률이 저하돼 인구가 감소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나라”라는 답변을 가장 먼저 했습니다. 이 답변을 접하고 끔찍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몇 년 전 전국의 여성들을 분노케 했던 ‘대한민국 출산지도’입니다. 지자체의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만들었다는 이 지도에는 전국의 가임기 여성의 수를 한자리 수까지 공개하며 광역단체를 줄 세웠습니다. 여성을 출산하는 도구로 여기는 관점으로 만들어진 정책이었습니다. 과거의 일만은 아닙니다. 현 정부에서도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출산이라 보는 관점은 반복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019 주거실태결과에 신혼부부에 대해 ‘혼인한지 7년 이하이면서.. 더보기
180515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진보3당의 고양시 7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후, 고양시에서 남은 볼일을 보던 찰나에 고양파주여성민우회가 화정역에서 캠페인을 한다던 소식이 기억이 났습니다. 5월15일, 스승의 날에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합니다’라는 요구를 하는 귀한 캠페인이었습니다. 대부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다니면서 우리사회의 ‘성역할’을 배워나갑니다. 또래나 선생님, 그리고 가족을 통해서 말이지요. 우리나라 교육의 환경은 학교에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학교가 얼마나 성평등한지에 따라 우리사회가 성평등하게 나아갈 수 있는 척도를 보일 것입니다. 성평등을 학교생활 속에서 몸소 보여주고 가르쳐줄 페미니스트 선생님은 우리사회의 고정된 성역할과 고정관념에 금이 가게 할 귀한 존재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