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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

지지해주신 일산 주민여러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틀 전이었던 선거운동 마지막 날, 마지막 연설을 할 때의 마음이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저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난 13일 간 눈 마주치며 출퇴근길을 응원했던 주민들을 이제는 만나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마지막 선거운동으로 대화역에서 밤 열두시까지 인사를 드릴 때도, 늦은 시간 퇴근하는 주민들의 눈을 맞추며 오늘도 수고 많으셨다고 진심을 전하려 했습니다. 제 진심이 닿았는지 많은 분들이 인사를 해주셨고, 격려해주셨고,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언제나 웃고 있는 얼굴이 보기 좋다며 일산 주민으로서의 걱정을 전해주신 분도 계셨어요. 저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후보였습니다. 유세차가 아니라 걸으면서 선거운동을 할 때면, 어김없이 어린이들이 말을 걸어왔고, 어린이들과 대화하는 순간들이 너무 .. 더보기
2020.04.15 세월호 참사 6주기, 고양시민 기억의 날 오늘 일산문화광장에 열린 세월호참사 6주기 고양시민 기억의 날에 함께 했습니다. 304개의 빈 의자를 보면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의 필요성을 새삼 절감합니다.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식수식에도 함께 했습니다. 4월에 예쁘게 피는 왕벚나무를 심었습니다. 내년에는 만개한 꽃과 함께 진상규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더보기
20200414,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치며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치며, 일산 주민들께 후보로서 마지막으로 인사드립니다. 매일 아침 네겹의 옷을 챙겨입었습니다. 한 명의 일산 주민과 더 눈을 맞추려고 출퇴근길 지하철 역사보다 바깥에 있는 날이 많았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바깥나들이도 어렵고 독박육아로 고생하고 있을 수많은 ‘김지영’들을 생각하며 유세차를 타고 몇 천 번의 멘트를 반복하며 아파트를 돌았습니다. 네겹으로도 추울 때는 핫팩을 붙이고, 겨우내 입지 않았던 히트텍을 꺼내입기도 했습니다. 4월에 이렇게 추워도 되나 싶었던 여러 날, 매서운 바람에 맞서서 선거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전략공천된 거대양당 후보는 교통, 지역개발 공약, 기업 유치 외에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달 실업급여지급액이 9천억 원이 육박할 정도로 사상.. 더보기
2020.04.13 신지혜의 이야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출근하시는 분들의 얼굴이 눈에 익어 내적 친밀감이 엄청 깊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저의 동료에게 누군가가 “이 후보가 성별임금격차 이야기하는 후보 맞나요?” 물었다고 합니다. 그 어떤 것도 아닌 성별임금평등법 제정 공약을 이야기해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네요. 신지혜의 이야기가, 신지혜가 일산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세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을 포함해서 단 이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제 모든 힘을 모아 더 많은 분들께 기본소득당 신지혜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월 14일 신지혜의 친구들 모여요! 신지혜의 친구들, 안녕? 넓고 푸른 고양시 (정)에 신지혜가 출마했어요 우리 신지혜의 친구들이 모두 어디에 있을까요? 이제 마지막으로.. 더보기
2020.04.12 신지혜를 찍었다고 인사하는 사람들 “제가 아빠에게 신지혜 찍으라고 해서 신지혜 찍었대요.” 오늘 선거운동을 함께 하고 있는 동료에게 한 여자어린이가 다가와서 말했다고 합니다. 동료는 어린이가 아빠에게 신지혜를 찍으라고 한 이유가 궁금해 물었대요. “여자가 정치하면 멋있잖아요.” 뭉클했습니다. 저의 출마 자체만으로도 여자어린이에게 또다른 꿈을 꾸게 할 수 있구나. 여자라는 이유로 한계가 생기지 않는 세상, 저로 인해 더 많은 여자어린이가 정치를 꿈꾸고, 정치할 수 있는 세상 꼭 만들고 싶습니다. 또, 잠깐 쉬러 들어온 아파트 경비노동자가 저를 보고 말씀하시네요. “내 한 표, 신지혜씨 찍었소.” 저를 지지하는 그 마음 모두 안고, 대한민국 정치 꼭 바꾸겠습니다. 열흘, 선거운동을 하면서 연설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 더보기
2020.04.11. 오늘도 신지혜에게 힘을 준 사람들, 고맙습니다. 사전투표 둘째 날, 역대 사전투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이 정치에 기대를 품고 있다는 기대감, 그리고 어느 덧 정말 선거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그 증거가 제 목소리로 드러나기도 하네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함께 사진 찍고, 대화하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아침에 투표하고 오는 길이라며, 찍고 왔다며 두 손 꼭 잡아주신 분들, 특히, 미래통합당 후보의 유세가 진행될 때, 저도 예정된 유세 때문에 같은 장소에 있었는데, 저를 찾아 지지한다 말해주시고, 인사하고 손짓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 감사했습니다. 늦었지만 후원했다는 인사도, 방송연설 잘 봤다는 인사도, 여러분의 응원덕분에 저는 오늘도 잘 보낼 수 있었어요. 내일도 최선을 다해 주민분들과 진심을 전하.. 더보기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관리를 제대로, 그리고 공정하게 할 것을 요구합니다. 저의 추천으로 투표참관인을 하고 있는 분들로부터 제보를 받았습니다. 투표참관인은 투표 과정에 있어 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참관하며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참관인에게 선거관리업무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줄 안내 등을 해달라고 했다는데, 이는 명백히 본연의 참관인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또, 일산1동에서는 선거기표소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휠체어이용 장애인과 노인분들에게 야외 기표소에서 투표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투표소는 2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입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출입이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지나다닐 수 있습니다. 구경하듯 기표소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일이 일어나는데도 .. 더보기
2020.04.10 사전투표 첫 날, 그리고 페미니즘 정책버스킹 오늘 사전투표 첫 날이 밝았습니다. 시작은 대화역에서 마무리는 주엽공원에서 유세를 했습니다. 중간에 탄현마을과 일산1동 주민분들께도 인사를 드렸답니다. 사전투표 때 찍었다고 인사해주신 분들이 많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꼭 그 소중한 한 표에 보답해서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의 안전망,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별히, 오늘 저녁에는 청소년페미니스트네트워크파티 양지혜 공동대표와 함께 을 했어요. 제 성평등공약 중 무상생리대 지급과 n번방 원천봉쇄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혹시 영상으로 다시 만나고 싶으신 분은 이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youtu.be/UC5KTFECHBc 오늘도 주민분들 덕분에 많이 웃고, 힘 얻었습니다. 내일도 온 마음을 다해 주민분들을 만나러 .. 더보기
20200409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신청 첫 날, 아시아의 친구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날입니다.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을 보여주듯 홈페이지 접속조차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얼마나 코로나19 여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지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같은 날, 경기도청 앞에서는 가장 선도적인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을 규탄하는 기자회견도 있었습니다. 이주민을 배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시행이 발표되고 며칠이 지났을 무렵, 고양시에서 오랫동안 이주민 인권을 위해 활동해온 ‘아시아의 친구들’에서 이주민 배제한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에 쓴 소리한 논평을 봤습니다.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된 날, 보완할 점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아시아의 친구들을 방문했습니다. 아시아의 친구들 김대권 대표님의 설명을 들었.. 더보기
20200409 사전투표를 앞두고, 일산 주민들께 안녕하세요, 고양시(정) 국회의원 후보 기본소득당 기호8번 신지혜입니다. 존경하는 일산 주민 여러분,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고생 많으시지요? 감염증이라는 새로운 재난 앞에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지 경험하고 있습니다. 또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재난으로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문제 역시 드러났습니다.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고 있는지 드러났습니다. 한순간에 문닫은 직장때문에 수많은 국민들은 당장 다음 달의 생계를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파도 쉴 수 없는 노동환경에 놓인 국민들은 집단 감염으로 아파야 했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의 돌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 역시 드러났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발.. 더보기
2020.04.08. 제게 허락된 방송토론회 10분 연설을 했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선본의 배려를 듬뿍 받았던 날입니다. 방송토론회 연설 준비를 위해서 제게 아침시간을 허락해줬거든요. 오랜만에 보내는 혼자만의 시간이라 그런지 잠깐의 두 시간이 매우 소중했답니다. 이어서 일산시장에 들러 인사를 드렸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팍 줄었다고 속상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계신 상인분들에게 재난 기본소득 가장 먼저 주장했었던 정당임을 말씀드리며, 내일부터 시작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에 대해서도 알려드렸어요. 나이가 드신 분들은 언제부터 행정복지센터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는지를 더 궁금해 하셨답니다. 맛난 점심까지 먹고 난 뒤 방송토론회 연설을 하러 갔습니다. 짧게 허락된 10분, 마이크 잡고 짧게 유세하는 대신 처음으로 길게 정돈해서 말씀드린 시간이.. 더보기
[신지혜의 약속 8] 정치도 평등하게, 정치기본소득 10만원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에 국고보조금을 줍니다. 국회의원이 몇 명 소속되어 있는지에 따라 국고보조금의 액수가 결정됩니다. 선거가 있는 해에는 선거보조금을 줍니다. 똑같이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에만 주고, 국회의원 수에 따라 금액이 다릅니다. 일 년에 네 번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에 따라 국회의원들이 줄서기를 하거나 국회의원들을 모시려 정당들이 이합집산 합니다. 대한민국은 원내정당이냐 아니냐에 따라 국가로부터 받는 지원이 차이가 심합니다. 지원의 양극화는 다양한 정치를 가로막고 양당구조를 견고히 하는 결과만 낳고 있습니다. 거대정당에만 몰아주는 국고보조금은 공정하지도 않고, 정당하지도 않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나 정당, 국회의원 등에 일 년에 10만 원 정치후원금 내면 세액공제로 돌려받는 제도가 있습니다. 일정 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