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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1만원

번복하는 합의, 이루지 못한 공약 번복하는 합의, 이루지 못한 공약 지난 밤, 그저 말뿐이었음을 확인하는 두 가지 합의가 있었습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 교섭단체 양당 대표의 합의는 발표 100분 만에 국민의힘이 번복했고, ‘해프닝’이 되었습니다. 모처럼 교섭단체 양당이 전국민이 경험하는 코로나 재난 앞에 협치의 모습을 기대했던 국민에게 또다시 민생을 두고 국회가 어지러울 것을 예고한 셈입니다. 밤 열두 시가 넘어서는 시각,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되었습니다. 9,160원. 올해보다 440원 올라 월급으로 따지면 91,960원이 오를 것입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던 최저임금 1만 원은 결국 이루지 못한 공약이 되었습니다. 비정규직이 갈수록 늘고 있는 현실에서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상여금이나 식대.. 더보기
180604 노동당 신지혜,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기자회견 ​ 오늘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2년전 겨울내내 민중총궐기를 이끌어온 민중공동행동이 최저임금삭감법 폐기를 촉구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정당별 발언을 1명씩 했는데, 노동당에서는 비례대표경기도의원 후보로 제가 발언했습니다. ​ 노동당 신지혜입니다. 저는 최저임금 노동자입니다. 최저임금 노동자인 저에게 가슴뛰게 하는 구호가 있었습니다. 바로 “최저임금 1만원”입니다. “최저임금 1만원”은 노동당 당원이었던 고 권문석 동지가 최초로 요구했습니다. 며칠 전 권문석동지의 5주기 추모제가 있었습니다. 고인을 뵙기가 민망했습니다. 이제 최저임금 1만원이 실현되려나 기대를 가지고 있던 찰나였습니다. 하지만 참담합니다. ​ 이 참담함이 깊은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 회의결과를 볼 때 국회.. 더보기
180602 최저임금 1만원, 권문석, 그리고 최저임금 삭감법 ​ 권문석의 이름으로 최저임금 삭감법 거부한다. 이 말을 함께 외치고 싶었습니다. 권문석 선배의 5주기 추모제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당면한 선거운동때문에 한께 외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를 기억하는 짧은 글이나마 남기고자 합니다. 2012년 겨울, 알바노동자 실태조사를 하며 내가 지금 하지 않는 노동이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땐 미처 나의 임금이 어떻게 결정되고 계산되는지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가맹점인지 직영점인지에 따라 임금이 다르고, 어떤 사장님을 만나는지에 따라 받아야하는 수당도 달라졌습니다. 낮은 임금때문에 노동시간이 길어 하루 열시간 이상 일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장님의 요청에 의해 일터에 불려나가는 것은 예사였습니다. 그리고 그 해 겨울부터 우리는 우리의 삶을 위해 을 외치기 .. 더보기
180528 최저임금 삭감법이 통과되었습니다. ​ (본회의에서 최저임금 삭감법에 대한 투표결과 사진) 2년 전, 총선에 출마했을 때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난 5년간 납세한 세금이 없는 몇 안되는 후보로 말입니다. 재산은 그렇다치더라도 소득세를 내지 못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저는 최저임금 노동자였기 때문입니다. 악의적인 기사에 SNS를 통해 소득세를 내고 싶어도 낼 수 없다고, 최저임금 올려서 소득세 낼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최저임금을 받아서 소득세를 낼 수 없는 사람이 전체 노동자의 절반이나 됩니다. 우리나라의 노동자 중 절반은 저임금 노동자라는 이야기입니다. ​ (오늘 오후 12시, 본회의전에 국회앞에사 정당연설회에서 제 이야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국회는 노동자 중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삶을 흔들어놓았..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401 오늘의 스케치 4월1일 오늘은 신지혜 뿐만이 아니라 신지혜를 지지하는 분들도 함께 유세를 해주셨습니다. 주교동에서, 성사동에서, 원신동과 신원동에서 우리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잠깐 들린 사무실 근처에서 이사간지 얼마 되지 않은 우리 지지자이자 당원도 만났습니다.^^ 국회의원후보라고 싸인받고 싶다며 멀리서 뛰어온 어린이들에게 살고 싶은 내일을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습니다. 유세차에 올라와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오늘 출근과 퇴근인사는 원당역에서 진행했습니다~ 같은 출구에 있다보니 츨근때 뵌분들의 퇴근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다는 인사에 옅은 미소로 답해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수고했어, 오늘도. 우리 모두에게 건네고픈 위로이기도 합니다. 출근때는 못했지만, 퇴근하는 주민들께는 유세차로 인사도 드.. 더보기
[고양신문] 노동당 '최저임금 1만원' 총선공약 최저임금1만원, 처음 이 주장이 나왔을 땐 많은 사람들이 피식 웃었습니다. 도대체 가능하기는 하냐는 반응이었겠지요. 하지만 이제 최저임금1만원은 '또 그 이야기냐' 정도까지 왔습니다. 민주노총을 비롯해 많은 정당에서도 이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저임금1만원은 선거운동을 할때 10대와 20대에게 가장 호응이 좋은 정책이기도 합니다. 모두 최저임금으로 받은 월급 126만원으로는 현재도 살아가기 팍팍하기에 미래를 위한 저축은 불가능한 월급이라는 것을 실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노동당의 최저임금 1만원은 구호로 그치지 않습니다. 국민의 삶을 좌지우지하는만큼, 최저임금을 최저임금심의위원회가 아니라 국회가 최종결정해야합니다. 그리고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따라 자동적으로 인상되게 하는 것 역시 노동당의 '..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신지혜의 다섯 가지 약속(예비홍보물) 예비공보물을 다 만들었습니다. 87년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노동당 고양파주당협 위원장인 신지혜. 평등하고 안전한 고양시를 위해,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와 연대하는가 하면 철도, 서문고속도로 민영화에 반대하고, 농약 없는 마시는 물을 지키기 위한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 운동,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지키기 위한 운동을 해왔습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달 30만원 기본소득법, 최저임금 1만원법, 5시 퇴근법을 입법하겠습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진상을 규명하고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요즘 청년들은 절망합니다. 만년 취준생 아니면 알바 인생이라서 출구 없는 빚에 시달립니다. 주택보급률은 100% 넘은 지 한참 됐지만 정작 내 집.. 더보기
[뉴스라이즈]노동당, 제20대 국회 1호 법안을 “최저임금 1만원법”으로 하자 뉴스종합노동당, 제20대 국회 1호 법안을 “최저임금 1만원법”으로 하자김승미 | desk@newsrise.co.kr승인 2016.03.01 노동당 경기도당은 지난 29일(월) 12시 30분에 화정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 지역 모든 정당과 후보들에게 "최저임금 1만원법"을 제20대 국회 1호 입법으로 추진하는 공동 발의자로 참여할 것을 제안하였다. “최저임금 1만원법”은 최저임금의 기준이 노동자와 국민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노동당이 제안했다.노동당은 이미 지난 2월 2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정당과 후보들에게 “최저임금 1만원법”을 공동 공약으로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노동당은 현재 당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당내 비례후보 선출 선거를 진행 중..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중상공인 보호 5대 정책 최저임금 1만원 하겠다고 하면, 우리 나라 자영업자들, 영세사업장은 어떻게 하느냐는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최저임금1만원과 반드시 함께 가야 할 중소상공인 보호 5대 정책을 약속드립니다. 사회 양극화를 해결하는 노동당의 종합 정책 “최저임금 1만원법”에 이은 “중소상공인 보호” 5대 정책! “최저임금 1만원법과 함께 중소상공인 보호 정책이 꼭 필요합니다!" -노동당 대표, 노동당 비례대표 경선 후보 구교현 자영업자들이 창업 3년 안에 폐업하고 있다. 자영업 대출 증가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0년 말 대비 2014년 10월 30% 증가! 중소상공인이 처한 상황은 재벌대기업으로의 경제력 집중, 수출주도성장 경제모델 등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문제! 대기업과의 거래관계 및 경쟁관계에서 중소상공인의 법적, ..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최저임금1만원법 2016년 최저임금 6,030원.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해도 126만원이 조금 넘는 월급. 삶이 불가능한 월급을 받으며 소득세를 면제받고 있는 국민이 절반에 가깝습니다. 우리의 삶을 위해, 제20대 국회 1호 입법은 "최저임금 1만원"을 법으로 정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의 각종 특혜를 폐지하고, 국회의원 역시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받도록 해보겠습니다. 제20대 국회 1호 입법! 최저임금 1만원법! "최저임금 1만원법이 모두에게 충분한 소득을 보장하여 뒤틀린 경제를 바로 세우는 시작입니다." 최저임금 1만원법 제20대 국회 1호 입법으로! - 목적: 인간다운 삶을 보장, 국민경제의 균형적 발전 - 4조: 근로자 평균임금의 50% 이상 - 8,9조: 최저임금 최종결정 권한을 국회로 이관 - 부칙: 2017년 최저..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229 우리의 존엄 그리고 안전 *아직 선거구획정이 본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아 고양시덕양갑 선거구 이름으로 올립니다. 지난 해 12월 28일,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위안부' 한일합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합의를 폐기하라고 고양시에서 수요집회 시간에 맞춰 고양시민이 모였습니다. 4주간 고양시민이 모였던 곳은 호수공원 안에 고양시600년기념관 앞에 있는 소녀상이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 곳에 소녀상이 있었던 것을 몰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소녀상을 보며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곳에 소녀상이 옮겨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습니다. 시민들의 뜻이 잘 전해져 600년기념관 잎 소녀상이 일산문화광장 (미관광장)으로 옮겨와 이전식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지금 역사를 기억하려는 자와 지우려는 자의 싸움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우려는 자는 자.. 더보기
후원 약정 안내 안녕하세요, 우리들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출마한 고양시덕양갑 예비후보 노동당 신지혜입니다. 저와 노동당이 만들고자 하는 세상은 일주일에 35시간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나를 위해서 혹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세상입니다. 누군가는 너무 오래 일해서 죽고, 누군가는 일하지 못해서 죽는 세상이 아니라 일하고 싶은 모든 사람이 일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 세상은 최저임금 1만원을 받으며 나의 노동을 인정받고 빚을 지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입니다. 모든 국민이 월 30만원의 기본소득을 받으며 나의 삶을 고민하고, 모든 생명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세상입니다. 청년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배울 수 있는 세상이며, 치솟는 전세금과 월세 때문에 세입자가 이곳저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