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지혜

[신지혜의 약속 5] 당신의 삶 곳곳에 평등한 복지 기본소득 정책을 귀 기울여 들으시고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혹시 모든 복지를 기본소득 받은 것으로 알아서 하라고 하며 복지가 줄어들면 어떡하죠?” 재난기본소득 이후 다양한 현금지급 정책에 ‘기본소득’이라는 붙이는 일이 늘었습니다. 또, 이념을 가리지 않고 너도나도 기본소득을 이야기하고 있는 탓에 기본소득의 주요 원칙을 간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제 ‘기본소득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어떤 기본소득인가’라는 것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복지는 OECD 국가를 기준으로 볼 때 만족스러운 수준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교육, 교통, 의료, 돌봄 등 우리는 더 많은 복지를 만들어갈 수 있고 또 넓혀 나가야 합니다. 기본소득 시행을 위해서도 재원마련을 해야 하는데, 무슨 돈으로 복지를.. 더보기
[신지혜의 약속 4] 건강을 평등하게, 함께 사는 사회로 재난 앞에서, 기후위기 앞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이 고통 받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목도합니다. 가난할수록 아프고, 가난할수록 치료받을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것을 넘어 ‘고통’ 앞에서도 불평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5-7년 주기로 새로운 감염증이 나타나는 것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깔창 생리대’처럼 여성건강을 해치기도 하는 가난은 여전히 진행 중 입니다. 누군가는 ‘수술동의’를 해줄 가족을 찾느라 골든타임을 놓치기도 합니다. 아프면 병원비 걱정을 가장 먼저 하면서 병원가기를 차일피일 미루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 세계에 내놓아도 자랑할 만한 우리 의료시스템, 가난 앞에서 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 확대하겠습니다. /그림 속 텍스트/ 신지혜의 네 번째 약속 건강을 평등하게, 함께 사는 사.. 더보기
20200405 식목일 맞아 생태공약 발표했습니다. 오늘도 주엽역부터 후곡마을까지 걸으며 주민분들을 만나뵜어요. 저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후보이기도 한데요ㅎㅎ 후보를 직접 보는 것도 신기해하고, 명함도 귀한 선물받은 것처럼 여겨주는 어린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점심을 먹고나서는 호수공원에서 쉬고 계신 시민분들을 뵈러 갔어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사는 삶이 일상이 되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가 마스크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열받은 지구에 강력한 해열제를 처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10년 후에도 다양한 생명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요? 고양시민들께 열받은 지구에게 강력한 해열제로 '생태세' 만들어 기본소득으로 나누는 방안을 약속했습니다. 탄소배출에 대한 책임을 모두 져야 탄소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모두가 할.. 더보기
[신지혜의 약속 3] 임금을 평등하게, 성별임금평등법 제정 불평등이 만연한 사회에서 청년들이 절망하고 있습니다. 소득불평등, 자산불평등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삶 곳곳에 평등이 녹아드는 정치하겠습니다. 불평등 중에서 제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바로, 성별임금 격차입니다. 남성 임금을 100% 라고 할 때 한국 여성 임금 62.8% OECD 국가 중 성별임금격차 1위입니다. 임금을 평등하게 성별임금평등법 제정하겠습니다. 성평등임금위원회 구성하고 산업별, 기업별 성별임금격차 공시하겠습니다. 여성에게만 부과되는 돌봄과 육아의 책임, 독박육아 끝내야 성별임금이 평등해집니다. 노동법 개정으로 맞돌봄 시대를 열겠습니다. 양육자 모두 30일 출산휴가, 6개월 육아휴직 의무화하고 출산,육아 휴직 급여 인상 최저임금 8.. 더보기
20200404 지지유세, 그리고 생태공약 기획유세 선거운동 셋째 날, 그리고 처음 맞이한 주말입니다. 식목일을 맞아 생태공약 기획유세를 하기로 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오전 주엽역 인근과 근처 공원에서 인사하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하고 나니 점점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광주 기본소득당 공동위원장 두 분이 방문해주셨고, 특히 빡빡스님은 노래공연까지 더해주셨습니다. 저와 발달장애어린이를 만나는 자원활동을 함께 했던 분들도 많이 찾아와주셨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저의 당선을 바라는 분들과 종일 선거운동을 했더니 지치기보다 힘나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대화동 먹자골목을 돌 때는 힘내라고 가게 음료수를 꺼내주신 분도 있었고, 꼭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두 손을 꼭 잡아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특히, 오늘 만난 지호를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습니다. .. 더보기
[신지혜의 약속 2] 집 빌려쓰는 게 당연한 사회 [신지혜의 약속 2] 집 빌려쓰는 게 당연한 사회 집 한 채 갖는 것이 내 꿈의 전부가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세입자 권리가 확대되어야 가능합니다. 전세계약기간을 3년으로 늘리고, 최소 두 번 계약갱신청구권 갖도록 하겠습니다.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고, 1인가구의 최저주거기준 주거면적을 확대하겠습니다.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택연금을 확대 실시해서 안정적인 노후와 주택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또, 부동산정책으로 고위공직자가 혜택 받는 일이 없도록 고위공직자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속 텍스트/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로 집 걱정 그만! 전월세 계약 기간 연장 등 주택임대차 보호법 개정 주택연금 확대 실시로 걱정 없는 노후 공직자윤리법 개정, 고위공직자 .. 더보기
20200403, n번방 원천봉쇄법을 약속합니다. “너~무 고민돼요.” “젊어서 너무 좋아요.” 오늘 출퇴근은 일산역에서 인사드렸습니다. 길을 건너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는 분, 운동을 위해서인지 일부러 계단을 찾아 오르는 분, 누군가와 바쁘게 통화하며 내려오는 분, 누군가를 기다렸는지 혼자 올라갔다가 둘이 함께 내려오는 분. 다양한 시민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모두 마스크를 써서 표정을 잘 살필 순 없었지만, 한 분 한 분 눈마주치며 진심을 다해 인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바삐 출근 하시던 길에도, 많이 고민이 된다고 인사해주신 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청년에게 거는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겠습니다. 양당정치 깨고 낡은 정치 균열낼 정치를 바라신다면, 저와 함께 해주세요. 그래야 청년의 눈으로 새롭게 그리는 미래가 현실이 됩니다. 오늘 저녁 유세는 ‘.. 더보기
20200402 선거운동 첫 날, 드디어 왔습니다. 20200402 목요일, 21대 국회의원선거운동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 저는 출근은 대화역에서 인사를 드린 뒤, 주엽역에서 잠깐 저의 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세차량과 함께 후곡, 문촌, 강선마을 주민분들을 찾아뵜는데요, 손 흔들어주시고 이름 불러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긴장도 사르르 풀리고, 힘이 충전되었답니다💕 대화역과 주엽역에서 퇴근인사까지 마치고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4월3일 내일 유세 일정을 공유합니다. 더보기
[신지혜의 약속 1] 집 없는 당신도 행복한 정치! [신지혜의 약속 1] 집 없는 당신도 행복한 정치! ‘엘사’ 제게 붙여진 또 다른 별명입니다. LH 산다는 뜻입니다. 어린이도 집 평수가 곧 ‘부’를 나타내고 있다는 걸 아는 세상, 소득주도성장 하는 대신 불로소득성장 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푸념이 일상인 세상, 그 세상은 저를 ‘엘사’라 부릅니다. 은행대출 받으려고 뗀 주민등록초본에는 여태껏 제가 살아온 집주소가 빼곡했습니다. 32살인 저는 이미 열여섯 번의 이사를 했습니다. 전세계약기간이 2년인 탓이었고 번 돈을 쓰지 않고 수십 년을 모아도 집 한 채 마련할 수 없는 높은 집값 때문이었습니다. 국민임대주택에 살면서 쫓겨나지 않는 집이 제 삶에 주는 안정감을 경험했습니다. 안정적인 집이 주는 힘을 운 좋게도 경험하고 있는 제.. 더보기
20200326 기본소득당 고양시정 신지혜, 후보등록 했습니다. 3월26일, 드디어 본격적인 총선레이스가 시작되는 첫 날입니다. 나머지 1200만원 기탁금 마저 내고 오늘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너무 비싼 기탁금(1,500만원)도 문제지만, 같은 기탁금을 내도 누구는 TV방송토론회 초청대상이 되고, 누구는 되지 못합니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2를 보면, 5인 이상 국회의원 소속된 정당이나 직전 비례선거에서 전국 3% 이상 득표한 정당의 후보자, 직전 지역구 선거에서 10% 이상 득표한 후보 등만 초청대상이에요. 신생정당의 후보나 정치신인은 토론조차 배제되는 기울어진 선거법입니다. 가뜩이나 코로나19여파로 유권자들 만나뵙기가 너무 힘들었는데요, 부디 꼭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서라도, 또 공정한 기회의 보장을 위해서라도, 저는 토론자로 tv방송토론 참가하고 싶습니다. 몇.. 더보기
20200325, 26만 명 공범을 처벌하라! 오늘 아침 종로경찰서 앞에 갔습니다. ‘박사’ 조주빈이 검찰로 송치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26만명 공범자도 조사하고 처벌하십시오. 26만 명의 평범한 이웃이 성폭력 가해자, 공범자인 사회를 멈출 수 있도록 법정최고형 구형하십시오. 더보기
20200324 기본소득당 고양시정 신지혜 출마선언 반갑습니다. 기본소득당 경기도당 상임위원장 신지혜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하루하루 버티기도 힘든 상황에 놓인 국민여러분들께, 지금 정치가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일상을 찾아가는 과정에 저 역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저는 9년 째 고양시에서 살고 있는 한 명의 지역주민입니다. 또, 지난 6년 동안 고양시민들이 겪는 삶의 애환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해 온 청년 정치인이기도 합니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정치활동을 했던 6년 동안 우리 사회를 갉아먹는 수많은 문제들을 마주했습니다. 언제나 약한 사람들에게는 평등한 세상을 가로막는 벽이 있었습니다. 장애인들에게는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라는 벽과 ‘예산’이라는 핑계가 있었습니다. 여성들에게는 성별임금격차, 독박육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