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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하루

코로나는 모두의 위기, 재난지원금도 모두에게 오늘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규모에 대한 여당의 당정청 합의가 발표되는 날입니다.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민분들을 만났습니다. 서울시민분들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주장에 대해 고개끄덕여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기본소득당을 처음 만나는 시민분들도 제가 들고 있는 피켓을 보고 필요한 이야기라며 격려를 보태주셨습니다. "코로나는 모두의 위기, 재난지원금도 모두에게" 라는 기본소득당의 목소리에 시민들은 공감하고 있습니다. 선별지원금이 충분하고 두텁게 지원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속속들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제 정치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할 차례입니다. 민주당에게 요구합니다. 이번 4차 재난지원금은 ‘모든 국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논의해주십시오. 서로의 위기를.. 더보기
오늘은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입니다 오늘은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입니다. 지난 19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용화여고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 가해교사에 대한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포스트잇에 써붙인 창문 미투 이후 3년 만에 가해자는 법정구속 되었습니다. 그 어디보다 안전했어야 할 학교에서조차 성폭력에 노출되었던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 이번 판결이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이 제정된 지 14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지난 14년 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더 잔혹해졌습니다. 모두가 경악했던 N번방 사건부터 최근 카셰어링 어플을 이용한 초등학생 성폭행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더 악랄하고 교묘해진 범죄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아동성폭력 추방을 그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치와 제도가 필요합니다. 공직사회 성폭력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 더보기
친문후보, 반문후보 그 누구에게도 표를 줄 수 없는 서울시민을 위해 ‘진보 제3지대’ 형성을 위한 정당 연석회의를 제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이자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지난 2월 4일, 저는 여야 단일화로 수렴되지 않는 ‘진보 제3지대’를 구성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성비위에 반성 없이 후보내며 정권을 지켜야 한다 목소리 높이는 여당, 대안 없이 정권 탈환 외치며 낡은 정치 반복하는 보수야당, 그 어느 곳에도 표를 줄 수 없는 서울시민을 위해서라도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2파전이 아니라, 반드시 3파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드렸습니다. 출마선언부터 단일화 요구하며 자기 몸값 올리려는 586세대의 지긋지긋한 선거공학을 넘어, 서울의 다음 10년을 견인할 ‘진보 제3후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드렸습니다 . 지난 17일 동안 민중당 송명숙 후보,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를 차례로 만나 뵙고.. 더보기
오세훈표 안심소득, 10년 전 무상급식 반대에서 한 걸음도 못 나간 제안입니다 안녕하세요.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정치권의 기본소득 토론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이어져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기본소득당 대표이자 오래된 기본소득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기쁩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기본소득이라는 말을 쓰면서도 기본적인 개념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왜 기본소득이 대안으로 제시되는지,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실을 모르니, 제대로 된 대안이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후보님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한 분입니다. 어제 오세훈 후보는 중위소득 100% 미만 시민들에게 부족분의 절반을 지원하는 안심소득이 모두에게 동등하게 지급되는 기본소득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오세훈 후보님의 잘못된.. 더보기
백기완 선생님의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민중운동가 백기완 선생님의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민중의 곁을 끝까지 지켰던 백기완 선생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수많은 민중시민들이 함께 인사드렸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로 불린 '임을 위한 행진곡'이 쩌렁쩌렁하게 울려퍼졌던 시청광장에서 새삼 선생님께서 남기고 간 삶의 무게를 곱씹었습니다. 이 사회의 가장자리로 밀려났던 시민들의 곁에 물러섬 없이 서계셨던 선생님의 곧은 뒷모습을 기억하며 묵묵히 '산 자'의 책임을 이어가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합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이 볕이 따뜻하고 하늘이 맑은 날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평생 거리에서 보내신 선생님께 이제 평안한 안식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더보기
사당역에서 퇴근하시는 시민분들께 인사드렸습니다 사당역에서 퇴근하시는 시민분들께 인사드렸습니다. 한파가 가시지않은 저녁이었지만 엄지 척하며 응원해주셨던 시민분들과 눈인사로 격려해주신 시민분들 덕에 따뜻한 일주일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선거운동을 끝내고나서는 비건레스토랑 남미플랜트에서 일주일간 함께 고생한 선거캠프 동료들과 맛있는 비건식사를 함께했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덕에 배불리 먹으며 추위에 움츠렸던 몸도 녹일 수 있었습니다. 유난히 추위가 매서웠던 이번주, 서울시민 여러분의 오늘 밤이 따뜻하고 편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여성의당 김진아 서울시장 후보님과 만났습니다. 오늘 여성의당 김진아 서울시장 후보님을 뵈었습니다. 직접 운영하시는 ‘울프소셜클럽’이라는 이름의 카페에서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피도 맛있게 마셨습니다.^^ 틈틈이 새로운 서울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하면서 다른 정당의 서울시장 후보님들도 뵙고 있습니다. 어느 새 이번 보궐선거가 발생한 이유는 삭제 되고, 오로지 ‘정권유지냐 정권재창출’이냐만 묻는 것은 우리삶의 변화를 이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폭력 없는 세상, 성범죄자가 적확한 처벌을 받는 세상, 여성이 성적 대상이 아닌 동료시민으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여성시민이 소득과 주거에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변화입니다. 하지만, 두번이나 진행한 여당 후보 토론회에서 ‘여성’은 단 한번도 호명되지 않았으며, 제1야.. 더보기
20여 년 간 진보정치에 헌신하신 심상정의원님을 만났습니다. 오늘 심상정 의원님과 맛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후 독자‧진보 제3지대 형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20여 년 간 진보정치에 헌신하신 심상정 의원께 고견을 듣고 싶었던 찰나에 식사 초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 진보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의 큰 그림에 대한 이야기 나누며 보궐선거에 임하는 마음을 다시금 다잡았습니다. 민생 없이 개발만 부르짖는 보궐선거가 아니라 더 이상 ‘나중’으로 미루지 말아야 할 변화를 이끌어낼 보궐선거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합니다.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자산불평등 해소, 성평등 달성, 기후위기 극복 등 진보의제 실현을 위한 걸음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더보기
수유역에서 출근길 아침인사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수유역에서 시민분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요구 피켓을 보고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민분들을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출근하시던 시민 한 분이 젊은 정치인이 있는 정당이라고 알아봐주시며 더 많은 국민들을 설득해나가면 좋겠다는 응원을 전해주셨습니다. 시민분들의 바람과 응원을 담아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을 기본소득당이 반드시 실현해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오늘도 한파와 싸우며 일하고 있는 노동자분들, 추위에 가장 취약한 홈리스분들과 쪽방촌주민분들 등 매서운 한파 속에서 더 힘든 하루를 보낼 시민분들이 염려되는 날입니다. 모두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루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민중운동가 백기완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민중운동가 백기완 선생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연로하신 몸에도 늘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셨던 백기완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저는 선생님을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를 지은 분으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촛불집회를 비롯한 여러 사회운동 속에서 선생님을 뵈어왔습니다.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뵈었던 곳도 故김용균님의 장례식이었습니다. 주변의 부축을 받으시면서도 행진에 함께하시던 모습, 그러나 발언대에 서시면 우리 사회에 사자후 같은 일침을 가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제게 선생님은 언론이 비추지 않더라도, 유력한 정치인들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한명 한명의 보탬이 필요한 순간에 그 한명의 몫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셨던 분입니다. 그렇기에 늘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우리 정치와 사회를 꾸짖으실 수 있으셨으리라 생각.. 더보기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다 들어줄 개’ 상담원들을 만났습니다 오늘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다 들어줄 개’ 상담원 분들이 기본소득당 당사를 찾아주셨습니다. 1월 20일에 첫 간담회 한 후 두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시지, 문자, 어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하고 계신 분들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과 채팅으로 공감과 위로의 언어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급박한 위기상황에서 손 내밀 곳 없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기관을 연계하고, 자신을 돌볼 희망과 용기를 건네는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고용불안의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함께 고용불안을 걷어 낼 방안을 찾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한 이후 다행히도 1년 동안은 ‘청소년 살리기’라는 공익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 놓인 과제도 확인했습니다. 전대미문의 ‘모바일’ 상담의 영역을 성공.. 더보기
'방역기준 불복 개점 시위'의 또 다른 이름은 ‘생존 시위'입니다. 3차 대유행 동안 고강도 거리두기가 두 달 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1차, 2차 대유행까지 지난 1년 중 1/3이나 되는 긴 시간동안 국민들이, 특히 자영업자들이 고강도 거리두기에 협조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수그러 들기는커녕 변이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이 또다른 공포로 퍼지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어 수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더 절망하고 계십니다. 가게를 닫아라는 정부의 명령에 1년 동안 따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식이 없다고들 말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제 방역 지침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개점시위에 나선 분들의 목소리에 주목해야합니다. 이 분들이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방역지침과 거리두기로 인한 손실보상에 ‘형평성'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