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하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종철열사 34주기, 87년 박종철 열사 죽음 이후의 민주주의를 확장해나가겠습니다. “그 청년이 다짐한 것은 이제는 라면이나 찬물로 배를 채우고 억압받고 수탈당하는 이땅의 민중들이 주인이 되어서 참민주가 실현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너무도, 너무도 비인간화된 사회 속에서 인간적인 삶을 살고자 몸부림치는 한 피끓는 청년이 있다." 오늘 열린 박종철 열사 34주기 온라인 추모제 사회자께서 박종철 열사가 친구와 후배에게 편지로 건넸던 자서전 내용을 읽어주셨습니다. 1987년, 스물 셋 피끓는 청년의 뜨거운 열정과 안타까운 죽음, 그리고 그의 길을 이은 수많은 박종철들에게 빚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의 미래를 앗아갔던 1987년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지금 이 시대에 박종철 열사의 길을 이어나가는 것은 무엇일지 언제나 고민합니다. 라면이나 찬물로 배를 채우고 억압받고 수탈당.. 더보기 까치산역에서 출근하시는 시민분들께 인사드렸습니다 오늘은 까치산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분들께 인사드렸습니다. 오늘 유세 역시 거리두기수칙을 지키며 눈인사로 출근길 응원을 전했는데요. 바쁜 출근길에도 저를 알아보시고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응원을 건네주신 기본소득당 당원분들을 만나 힘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정치인들을 만나고 구태의연한 단일화 논쟁에만 머물러 있는 지금, 저 신지혜는 위기를 삶 속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응원을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국민 재난지원금 도입을 통해 눈인사보다 더 확실한 응원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눈길에도 출근하시고 계신 서울시민 여러분의 오늘 하루가 안전하고 따뜻한 하루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더보기 안철수·우상호 후보님, 후보 단일화보다 급한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요구에 함께해주시길 호소합니다 안철수·우상호 후보님, 후보 단일화보다 급한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요구에 함께해주시길 호소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님,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님.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이자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코로나 국내 확진자가 생긴지 1년 째이고, 1차 2차 대유행을 거쳐 3차 대유행 정점을 찍으면서 서울 전 지역에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대유행의 중심은 언제나 서울이었고, 그 어느지역보다 서울수도권 중심의 고강도 거리두기가 오랜 시간동안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최대한 협조했던 국민들마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서울의 방역비상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선별하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첫 날이기도 합니다. 3차 재난지원.. 더보기 시청역에서 첫 예비선거운동을 시작했어요! 오늘부터 시청역에서 예비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마스크를 쓰고 일주일을 시작하시는 시민분들께 정성껏 인사드렸습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인삿말도 건네지 못하고 오로지 피켓을 들고 시민들께 고개 숙이는 것이 전부였지만, 눈인사해주시고 손인사해주셨던 시민분들 덕에 웃음지으며 첫날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 서울시민들의 눈빛을 마주하기 위해 노력했던 2시간동안 새삼 1년째 코로나 재난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고단함이 눈에 밟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밀폐된 만원 지하철에 올라야 하는 서울시민들의 노고, 그리고 내 이웃을 지키기 위해 누구도 마스크를 빼놓지 않는 연대의식에 경의와 감사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재난 속에서 이웃을 지키기 위해 연대하는.. 더보기 정세균 총리님, 장애인거주시설 신아원 집단감염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요청합니다 정세균 총리님, 장애인거주시설 신아원 집단감염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요청합니다 오늘 용혜인 원내대표와 중대본의 신아원 긴급분산조치를 요구하는 광화문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12월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신아원은 코호트 격리되었습니다. 최초 확진 10일 만에 6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호트 격리’ 자체가 비확진자의 안전을 해치는 조치임이 드러난 셈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계속 늑장대응하고 있습니다. 6차례의 전수검사를 하는 동안 확진자가 늘어만 갑니다. 여전히 신아원의 장애인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갇혀있습니다. 이는 방역을 위한 최선의 조치가 아닙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공동생활, 식사와 목욕 등 기본적인 의식주를 공용공간에서 해결해야 하는 신아원은 ‘비대면’이라는 방역의 대원칙.. 더보기 마석 모란공원에서 기본소득당 2021년 시무식을 했습니다 2021년 기본소득당의 시작을 마석 모란공원에서 맞이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자신의 삶을 걸었던 분들을 뵙는 것을 2021년의 시작으로 삼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세상',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여전히 요원한 바람입니다. 산화하신 분들의 삶을 기억하며 전태일 열사 묘에 헌화했습니다.지금의 걸음까지 수많은 열사들께 빚지고 있음을 명심하며 1년을 살아가겠습니다. 약자를 위한 세상, 모두를 위한 세상을 위해 기꺼이 연대했던 열사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만드는 정치, 차별과 폭력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책임에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2021년이 기본소득 공론화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 1월 4일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신 지 혜 더보기 '낙태죄' 유통기한 만료, 이제 낙태죄는 없다. 오늘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67년 만에 ‘낙태죄'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날입니다.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낙태죄'를 반대하는 수많은 이들이 검은 옷을 입고 거리에서 목소리를 낸 결과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반쪽자리 기쁨입니다. ‘낙태죄' 시효는 만료되지만, 여성의 안전한 임신중단을 위한 조치가 단 하나도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지방자치단체도 어떠한 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성의 안전한 임신중단을 보장해야 할 세 개의 정부 부처가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그리고 법무부입니다. 세 부처 중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는 지난주에 장관이 교체됐고, 법무부는 바로 어제 후보자가 발표됐습니다. 여성의 안전한 임신중단 보장을 위해서는 각계 부처의 촘촘한.. 더보기 1년째 이어지는 재난, 3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으로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합니다 1년째 이어지는 재난, 3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으로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합니다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 중입니다.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3차 재난지원금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의 절반, 1차 재난지원금의 1/4 규모입니다. 지급 대상은 사장님, 혹은 건물주입니다. 수많은 사장님들이 집합금지로 영업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중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지급하자는 것에 반대할 국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건물주에게 낼 월세 100만 원은 얹어줘도 집합금지로 인해 다양한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에게는 한 푼의 재난지원금도 없다는 사실을 납득할 국민 역시 없을 것입니다. 집합금지로 인한 손해는 사장님만 입은 것이 아닙니다. 일을 쉬어야만 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 더보기 서울시장 선거, 성폭력 ZERO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18일, 서울시청 벽면에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해결하라” 글귀가 비춰졌습니다. 피해자는 “그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꿨다고 밝히며 피해를 고발했지만, ‘성역 없는 수사’는 멀기만 합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이 5개월만에 재개되었습니다. 이마저도 법원의 두차례 압수수색 영장 기각으로 인해 서울시 내부 관계자들의 방조와 묵인, 사건 유출 등에 수사 목적이 빠진 채 오로지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만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사 때마다 반복되는 박 전 시장의 최측근들의 2차 가해를 볼 때면 아직까지 박 전 시장이 살아있는 권력으로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새롭게 발표된 서울시의 성폭력 대책에는 2차 가해자들에 대한 징계와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이 포함되.. 더보기 서울시의 코로나 선제 검사에 저 신지혜도 동참하겠습니다 오늘 서강대역 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시의 방역 대응에 함께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는 원하는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고 무증상 확진자가 많은 ‘조용한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찾아내려는 조치입니다. 선제 검사를 받는 줄은 제 예상보다 훨씬 길었습니다. 우리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에 협조하려는 서울시민이 이만큼이나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확산에 확산을 반복하면서 지치지 않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일 텐데도, 지금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겠다는 서울시민의 연대의식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제 검사를 시작한 첫 날.. 더보기 서울시 2019년 순세계잉여금만 3조원,천만 시민 멈춤 후유증에 재난지원금 30만원을 처방합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대유행의 중심에 서울이 있습니다. 지난 5일, 서울시는 연말까지 이어지는 ‘천만 시민 긴급 멈춤'을 선언했지만, 그 효과가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늘고 있는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의 순세계잉여금입니다. 다 쓰지 못한 세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만 약 3조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었습니다. 모든 서울시민에게 30만 원 재난지원금을 오늘 당장 지급할 수 있는 액수입니다. 2015년부터 매년 2조 원 이상의 순세계잉여금이 쌓이고 있습니다. 비대면이 일반화 되며 계획대로 쓰지 못한 세금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남는 세금을 거.. 더보기 <만인의 자유를 위한 행진, 기본소득> 강연을 마쳤습니다.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맞은 오늘, 민주항쟁의 도시 광주에서 "만인의 자유를 향한 행진, 기본소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주최측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오랜만에 참석자분들과 눈을 맞추며 강연을 진행했는데요. 열심히 들어주시고 심도깊은 질문도 나누어주신 참석자분들 덕분에 기본소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소득이 보장되어야한다는 원칙에 기반한 기본소득은 인권의 역사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할 대안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누구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기본소득이 꼭 필요합니다.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의 장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불러주시면 그곳이 어디든 기본소득 전문가, 신지혜가 달려가겠..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