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8 서울시청광장에서, “서울시에 인권을, 여성노동자에게 평등을!”
*일정을 마치고 이제야 전하는 오늘 아침 이야기 오늘 오전 10시, 서울시청으로 향했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 측에서 국가인권위에 직권조사 요청하는 공동행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청역 5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보랏빛 물결을 보았습니다. 약 100명 정도의 사람들이 피해자와 연대하기 위해 모인 것이었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갖은 공격을 보며 막막함과 연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보며 몰려오는 벅참으로 마음은 복잡했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가해사실이 고발된 후, 임실에서, 고용노동부에서, 경찰에서 또 다른 피해 고발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바꾸어야 할 세상을 목도하며,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 “서울시에 인권을, 여성노동자에게 평등을!” 구호를 외쳤고, 이 외침이 피해자에게,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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