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정치의 희망을 키워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기호6번 신지혜입니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오늘, 저는 구의역 잠실방면 9-4 승강장에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컵라면과 공구를 가방에 넣은 채로 생일을 하루 앞두고 스크린 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20살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이 새겨져있는 곳입니다. 5년 전, 구의역에서 기득권 양당의 무능한 정치, 탐욕의 정치가 한 명의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험으로 내몰았던 것처럼 바로 지금, 기후위기, 코로나19 방역위기, 그리고 불평등 확대로 인해국민 모두의 삶이 위험으로 내몰리고 있는데도, 거대 기득권양당의 무능한 정치, 탐욕의 정치가 ‘정권수호'냐 ‘교체'냐 만을 두고 서로의 허물을 헐뜯는 정치만이 남아버린 지금의 현실에 참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시 신발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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