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하이유나이티드미디어그룹 및 중국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전세계에 걸쳐 기본소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한국에서 기본소득 운동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기본소득당에도 국제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본소득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중국 우한 출신 저널리스트 Xiaoyu Lu 와 함께 기본소득당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부터 정치지향과 전략 미래까지, 방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오늘도 외신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는데요. 기본소득당을 취재하고자 하는 국제언론들의 연락이 많아지면서 기본소득에 대한 전세계적 호응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부분적이지만 최초로 기본소득을 도입했던 한국이 '기본소득 선진국'으로 세계의 변화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로서 기본소득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더보기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 SHARE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낙태죄’ 폐지 이후의 사회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공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포괄적 성교육, 유산유도제인 미프진 도입, 인공임신중지에 적용되는 건강보험 등 많은 메시지를 내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2016년 “성과 재생산 포럼(Sexual and Reproductive Rights Forum)”을 전신으로 2019년 발족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 셰어를 만났습니다. 셰어는 그 어떤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와, 모두에게 성과 재생산 권리가 실현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연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함께 셰어에서 만든 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 셰어의 나영 활동가께서는 ‘낙태죄’ 이후의 사회에 대해 포괄적인 구상이 필요하다고 제안해주셨습니다. 특히 보건소에.. 더보기 LH 직원이 투기로 돈 벌 때, 거리로 쫒겨 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LH 직원이 투기로 돈 벌 때, 거리로 쫒겨 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LH 직원들의 불법 투기로 온 나라가 난리입니다. 무주택자를 대변하는 서울시장 후보이자 스스로도 무주택자인 저 역시도 큰 분노를 느낍니다. 철저한 수사와 처벌 뿐 아니라 대통령의 사과, 강력하고 근본적인 투기 근절 대책이 필요합니다. 서민 주거권을 보장하는 LH 직원들이 불법 투기로 거액을 벌어들이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코로나 불황 시기에 길거리로 쫓겨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힙지로라고 불리며 다시 생기를 되찾고 있는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상인들입니다. 지금 이 순간, 40년 간 골목을 지켜온 호프집 ‘을지OB베어’ 강제 철거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이 언제부터 도시를 만들고 지켜온 사람들을 내쫒는 일이 되어버렸을까요. ‘.. 더보기 ‘말 못하는 동물들의 대변자’ 케어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야후보 막론하고 유일하게 애완과 보호의 관점을 넘어 동물과 ‘공존’하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동물권 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든 생명이 동등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간담회 중 마지막 차례로 2002년부터 한국에서 동물권 운동을 이어왔던 ‘말 못하는 동물들의 대변자’ 케어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케어의 김영환 대표님께서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조건이 지원되지 않고 있는 한국사회의 총체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동물의 기본권은 인간의 기본권과 떨어져 있지 않음을 지적해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당신이 누구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본소득당의 정치가 동물기본권 문제에 있어서도 ‘동물기본권의 기본’을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 더보기 업무시간 '포르노' 다운로드도 직무의 영역이라는 경찰,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작년 10월, “강간, 도촬, 몰카, 노예”, 그리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표현들이 섞여있는 파일 다운로드 목록이 국정 감사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자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일하는 한 공무원이 업무용 PC와 업무용 USB를 사용하여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이름이었습니다.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의 공무원이 업무시간에 포르노를 다운받았다는 사실이 만 천하에 드러나는 일이었습니다. 기본소득당 대표로서, 성평등을 바라는 한 국민으로서 저는 이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의 제목들을 살펴볼 때 해당영상이 대상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된 불법촬영물일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4개월이 지난 2021년 2월 21일,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송 받은 서울중부경.. 더보기 단 한 사람의 존엄까지도 포기하지 않는 서울시장이 되겠습니다. 제113주년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당원들과 함께 연대의 런데이에 참가했습니다. 혜화역에서 시청까지, 3.8km를 걷고 뛰면서 성평등을 상식으로 만들기 위해 싸워왔던 여성들의 발자취를 곱씹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13년전 직접 '빵과 장미'를 달라고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여성들의 걸음걸음이 이어져 지금의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붉은 분노가 일렁였던 혜화부터 박원순 성폭력에 맞선 미투가 있었던 시청까지. 113년전 직접 '빵과 장미'를 달라고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여성들처럼 존엄과 평등을 되찾기 위해 기꺼이 싸우고 연대했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만든 변화를 떠올렸습니다. 어제 진행한 "OOOO과 싸우는 서울시장 간담회"부터 시작해서 오늘 보건시장 신지혜로서의 공약발표와 정치유리천장을 깨는 망치3법 기자회견.. 더보기 정치 유리천장 깨는 망치3법의 발의와 통과를 위해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로서 힘쓰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87년생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4월7일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출마를 결심하고, 모든 후보자들 중 가장 먼저 예비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선거법의 문턱을 매일 경험합니다. 대한민국의 선거운동 관련법이 50대 남성 후보자의 얼굴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가족 내에서 발언권이 적고, 가족을 선거운동에 동원할 수 없는 여성 후보자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이 없는 후보자들은 이 선거법에서 소외됩니다. 선거법의 당사자이자 서울시장 후보인 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21대 국회의원선거에도 출마했었습니다. 선거운동을 진행할 때면 가족들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후보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후보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은 후보자가 없어도 .. 더보기 보건시장 신지혜가 미프진 도입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이자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낙태죄’가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폐지된 지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3월8일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안전한 인공임신중지의 권리를 누려야 하는 오늘, 아직도 수많은 여성들은 블랙마켓에서 급하게 미프진을 구하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인공임신중지가 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헌법재판소까지 인정했음에도 안전한 인공임신중지를 위한 후속 조치는 여전히 깜깜 무소식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인공임신중지 약물 도입도 여전히 뒷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보장받은 유산유도제 미프진 도입 논의가 지지부진해지며 그 피해는 오롯이 여성 시민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마약을 사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이.. 더보기 변희수 하사를 함께 추모했습니다 약속을 마치고 꽃집에 들렀습니다. 변 하사를 기억하는 꽃을 안고, 어젯밤부터 가방에 챙겨 둔 책을 읽으며 지하철을 기다렸습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무지개 상징 가득한 지하철 안의 모습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지하철을 내려 시청광장까지 걸어가는 길, 변 하사를 기억하고 꼭 살자 마음 다잡는 이들이 광장까지 가는 길을 가득 메운 것을 보면서 참 벅찼습니다. 서로의 용기, 서로의 위로가 되고자 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함께 추모하는 시간, 그리고 함께하는 그 시간의 힘을 소중히 생각하는 분들 덕분에 저 역시도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변희수_하사를_기억합니다 함께 외칠 땐 소리가 크게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제 주변의 분들 역시 목이 메어 그러셨던 것 같습니다. 변 하.. 더보기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와 함께 서울을 바꾸는 간담회🏃♀️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와 함께 서울을 바꾸는 간담회🏃♀️ 어웨어는 고통받는 동물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변화를 고민하고 연구하는 단체입니다. 오늘 어웨어의 이형주 대표님을 만나뵙고 기본소득당의 동물권 정책에 대한 의견과 조언을 구했습니다. 현재 어웨어가 집중하고 있는 현안과 앞으로 동물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동물에게도 기본소득과 같이 생존을 위한 기본 조건이 필요하다.” 최소한의 사육기준 또한 강제 조항이 아닌 권고 수준에 머물러있는 법으로 인해 동물들은 동물원에서, 번식장에서, 사육장에서, 농장에서 너무도 열악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형주대표님께서 기본소득당이 기본소득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동물 또한 생존을 .. 더보기 코로나 시대 필수노동, 우리 삶과 더욱 가까워진 전국택배노동조합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택배업 관련 산업의 변화, 그리고 특수고용노동자의 현실의 변화는 물론 입법과정을 통해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택배노동자의 삶터이자 일터의 공간이 서울이기에 서울의 변화 역시 필요합니다. 오늘은 택배노동자의 현실에서 서울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택배노조를 찾았습니다. 오늘 들려주신 이야기는 오랫동안 택배노동자가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변화가 없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택배물류가 들어오는 터미널은 외진 곳에 있어 식사도 여의치 않고, 배달 중간 화장실을 가거나 휴식을 취하기도 여전히 어렵습니다. 서울시가 만든 이동노동자쉼터 역시 택배노동자에겐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특히, 눈과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온 몸으로 눈과 비를 맞아가면서 배달 중간 물류 분류.. 더보기 오늘 동자동 쪽방촌에 다녀왔습니다 국토부가 밝힌 주택공급 중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이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반대하는 건물주의 목소리가 여러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쪽방촌에 사는 주민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 목소리를 더 자세히 듣고자 오늘 동자동 쪽방촌에 다녀왔습니다. 주민들의 자치로 일궈온 ‘동자동 사랑방’ 그리고 그 어디에도 손 내밀 곳 없는 주민들을 위한 은행 등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는 ‘사랑방마을 주민협동회’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어제도 고독사한 시신 한 구를 치웠다는 한 주민은 신용불량자도 많고, 노인도 많은 쪽방촌에서 38년을 사셨습니다. 죽기 전에 집다운 집에서 살아볼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며, 고독사하지 않고 몇십 년을 함께 살아온 가족 같은 사람들과 미래..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