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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출마선언문] 20대 총선 고양시덕양갑, 죽게 내버려두는 사회가 아닌 살 수 있게 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노동당 고양파주당원협의회 위원장 신지혜입니다. 벼랑 끝 국민들, 그 국민들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의 시대. 오늘 저는 저의 두 달치 월급보다 많은 300만원의 기탁금을 내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덕양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등록을 했습니다.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내야 하는 1500만원의 기탁금은 저의 1년동안의 월급보다 많습니다. 지금 한국의 최저임금은 116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1인 가구여도 삶이 불가능한 금액입니다. 갑자기 수술을 해야 하거나 목돈이 들어갈 일이 생기면 빚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국가는 국민의 삶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빚지고 사는 삶을 권유합니다. 가계부채는 어느덧 1200조를 앞두고 있고 금리인상 등으로 언제 이 폭탄이 터질까 전전긍긍하는 뉴스는 매일 반복되고 .. 더보기
[파주시 보도자료 조작] 시 보도자료의 책임은 파주시장에게 있다. [파주시 보도자료 조작] 시 보도자료의 책임은 파주시장에게 있다. -파주시 공무원에게 지시여부 등 파주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해야 파주시는 지난 달 29일 임진강 준설사업에 찬성하는 ‘문산읍 주민 및 임진강 준설사업 추진위원회’ 명의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임진강 준설을 촉구하는 주민 7천여명의 탄원서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다. 하지만 지난 8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것은 300명의 탄원서였고 이 역시 동일필체가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보도자료와 함께 첨부된 사진 역시 조작되어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보도자료 속 사진은 한길룡 도의원, 강득구 도의회 의장, 오세영 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탄원서를 들고 있는 모습이지만, 조사결과 오세영 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그 자리에 있지도 않.. 더보기
15.12.09 건설기술연구원, 고양 인권실태, 그리고 세월호 진상규명 오늘 아침, 건설기술연구원 앞.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꼭 잊지 않고 가야지'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더욱 가게 되는 곳, 오늘 아침 풍경을 보고 처음엔 놀랐고 곧이어 반가웠다. 지난 17일부터 건설기술연구원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시작한 비정규직 노동자들. 조합원들 투표 후 쟁의행위에 들어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선전전을 하고, 곧 이어 매일 파주에 있는 용역업체를 직접 찾아가도 용역업체는 반응이 없었다. 시설 및 전기관리, 청소 등의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에덴복지재단이라는 용역회사의 소속인데, 고양시에 있는 건설기술연구원과 안동시에 있는 건설기술연구원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같은 일을 해도 임금의 차이가 있어 농성을 시작한 곳이다. 한달에 14만원에서 19만원. 1년이면 168만원.. 더보기
[인천일보] "불법비리 심각 … 진실 밝혀라" 파주시장 사퇴 촉구 "불법비리 심각 … 진실 밝혀라" 파주시장 사퇴 촉구 대책위 기자회견 2015년 11월 26일(목) ▲ 25일 오전 파주시청 앞에서 대책위 관계자들이 '이재홍 파주시장은 자진사퇴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이재홍 시장 불법비리 진상규명 공동대책위원회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홍 파주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재홍 시장 불법비리 진상규명 공동대책위원회(녹색당 파주위원회, 노동당 고양·파주위원회, 민주평화 파주희망연대,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통합정의당 파주위원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3일 고양지청형사1부(이종구 부장판사)는 이재홍 시장과 그의 부인을 비롯, 지역 운수업체 대표 김모씨 등 3.. 더보기
[한국NGO신문] 불법정치자금 기소 파주 시장 자진사퇴 촉구 불법정치자금 기소 파주 시장 자진사퇴 촉구 조응태 기자 2015-11-30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파주시장 비리 진상규명 공동대책위는 11월 25일(수) 오전 11시 30분 파주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를 전후한 약 3억 5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한 입장표명과 파주시정 정상화를 위해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 11월 25일(수) 오전 11시 30분 파주시청 앞에서 이재홍 파주시장의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 입장표명 및 자진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조응태 공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11월 3일 고양지청 형사1부(이종구 부장판사)는 이재홍 시장과 그의 부인을 비롯한 지역 운수업체 대표 김모씨 3명에 대해 뇌물수수, 불법정치자금 수수, 범죄수익은닉.. 더보기
비정규직 여성은 고용조건에 몸매 차별까지 받아야 하나? 비정규직 여성은 고용조건에 몸매 차별까지 받아야 하나? 알바 노동자 구인광고에 '몸매' 자격조건 내건 뻔뻔한 홈플러스 고양터미널점 여성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몸매를 자격조건으로 내건 구인광고가 12/3 현재 유명한 알바 중개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홈플러스 고양터미널점은 주류 시음행사를 담당할 여성 알바 노동자 1인을 구하며 '55~66 size'를 자격요건으로 명시하였다. 노동당 고양파주당협은 홈플러스 고양터미널점과 알바 중개사이트 알바몬이 시간제 여성 노동자에게 모욕적이고 불법적인 이 광고에 대해 사과하고 즉각 수정할 것을 요구한다. 남녀고용평등법 제7조(모집과 채용) 2항은 “사업주는 여성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그 직무의 수행에 필요하지 아니한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미혼 조건, 그 밖에.. 더보기
12.02 매서운 바람 속 세월호 선전전 아침에 비가 온 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다. 일주일에 하루 찬 공기 속에서 1시간 30분 서있는것보다 1년 7개월이 넘는 동안 차가운 바닷속이 있는 이들이 더 추울테다. 매주 수요일 저녁 화정역에서 하는 세월호 관련 선전전에 빠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 거리에서 실천한지 1년 7개월 정도가 지나자 초기에 거리에 나왔던 이들 정도만 자주 나오게 되었다. 그동안 함께 했던 이들의 마음이 이전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오랜시간이 지났고, 갈수록 팍팍해진 삶이 여전히 팍팍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날씨가 꽤 쌀쌀했던 오늘, 지나가던 시민이 계란빵을 나눠주시기도 했고 우리가 들고 있는 피켓을 발걸음을 멈추고 유심히 보다 수고한다는 말을 건네고 간 시민들도 있었다. (아 물론 미쳤다며 .. 더보기
대통령이 돌아왔다. 관련 기사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37&aid=0000098939 국민들이 모여 우리의 얘기 좀 들어달라고 집회를 했던 날, 대통령은 이 나라에 없었다. 오로지 할말이 너무 많은 국민들만 있었다. 그랬던 대통령이 예정에도 없던 회의를 진행했다. 외국에 있는 동안 쌓인 게 많았던지 그간 참았던 말들을 읽어 내린다. 대통령은 13만의 국민의 목소리를 '테러'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대통령은 아는지 모르겠다. 국제 사회에서는 그 날 경찰이 무자비하게 쏴댔던 물대포를 국가가 국민에게 행하는 '테러'라고 비난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테러단체 IS와 국민을 비교하며 앞으로 복면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한다. 물론, 무분별한 채증과 .. 더보기
15.11.20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만남, 그리고 백남기 어르신의 쾌유를 빌다 15.11.20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만남, 그리고 백남기 어르신의 쾌유를 빌다 1.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만남 어제(11.19) 갑자기 연락을 받았다.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고. 오늘 의도치 않게 오후 일정이 취소되는 바람에 급하게 할 일들만 끝내고 부랴부랴 건설기술연구원에 찾아가서 천막농성 중인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분회장을 만났다. 그는 건설기술연구원에서 7년째 일을 하고 있는 노동자다. 건설기술연구원에는 34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시설관리, 전기관리 그리고 미화 업무 등을 하며 일하고 있다. 이들 중 누군가는 10년 이상 일한 사람도 있고 일을 시작한지 한 두 달 정도 된 사람도 있지만, 이들은 매 3년마다 용역회사가 .. 더보기
11월14일, 그곳엔 우리가 있었다. 11.14, 그곳엔 우리가 있었다. ⓒ노동당 날씨마저 스산했던 그 날, 정부가 국민을 ‘적’으로 대했던 그 날에 나도 그 곳에 있었다. 시청광장에서 광화문으로 민중총궐기를 위해 이동한지 채 20분도 지나지 않아 종로구청 입구에서 우리는 차벽을 마주했다. 경찰 차벽을 마주한지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물대포는 등장했다. 카메라가 달려있는 물대포는 각도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살상무기’였다. 여기 저기, 가만히 서 있는 사람들에게 직사하는 물대포에 아파하는 소리가 즐비했다. 물에 뭘 그렇게 섞었는지, 너무 많이 뿌려서 바닥에 고인 물은 새하얀 거품을 품고 있었고 다음 물대포가 등장할 때까지 쉬이 사라지지도 않았다. 백남기 어르신이 다쳤던 그 현장에 10m도 채 되지 않는 곳에 서 있었다. 거긴 고작 2.. 더보기
[고양신문] 대출브로커 캠퍼스까지... 벼랑 끝에 내몰린 청년들 대출브로커 캠퍼스까지… 벼랑 끝에 내몰린 청년들 노동당고양당협 청년문제 좌담회 [1247호] 2015년 11월 17일 (화) 13:17:20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부당노동, 대출문제 심각 빚을 내 빚 갚는 악순환 “청년들과 함께 고민해야” “요즘 대학생들은 학자금 대출로 시작해 생활비 대출로, 나중에 알바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게 일반적이다. 알바로도 생활비 해결이 안되면 나중에는 제3 금융권 대출까지 받게 된다. 대학가에는 현재 제3 금융권 대출브로커들이 넘쳐난다.” “청년문제의 핵심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해결책보다 비전을 제시해줘야 하는데 지금 청년문제해결책은 너무 근시안적으로만 나오고 있다.” 벼랑 끝에 내몰린 한국 사회 청년들의 현실. 단기대책이.. 더보기
[고양신문] "범시민차원의 반대운동 펼쳐나갈 것" “범시민차원의 반대운동 펼쳐나갈 것” 서울문산민자도로 반대대책위 총회 열려 [1234호] 2015년 08월 04일 (화) 18:05:39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서울문산민자도로사업에 반대하는 주민 50여명이 지난달 30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공동대책위 총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유재덕 고양시 걷기연맹 대표, 문용식 새정치 덕양을 지역위원장, 윤용석·장재환 시의원, 최창의 전 교육의원, 최준수 평화누리 사무국장, 신지혜 노동당 당협위원장, 신상하 녹색당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그간 대책위 활동과 사업경과를 공유하고 이후 대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경선 도의원은 “그간 활동을 통해 추경예산에서 토지보상비 1300억원 중 1200억원을 삭감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더보기